사랑스런 나의 애마 w213




이전 근무지 출퇴근길, 고속화 도로 빵빵 뚫려 있을땐 연비 27도 나오는 멋진놈이었는데..




무상보증 될때 잔문제 생긴거 서비스 많이 받아둘걸

귀차니즘에  무상기간 3년이 어느덧 지나가버렸다.


무상기간때의 견적서ㅜㅜ 이때 120만 얼마가 공짜로 수리되고 그래서 매우 행복했었는데.... 하..



메인배터리가 이상이 있는지,

오토스탑 기능을 켜 두면 브레이크 밟았을때 알아서 켜지고 꺼지고가 되어야하는데 뭔가 그 기능이 시원찮은것이다.

그래서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켜서 물어보니까 가격이...... 메인베터리만 교체하는데 비용이 50만원 ㅋㅋㅋ 

근데 다른것도 잡다하게 교체해야할 것 같다면서 2~300정도 들어갈것 같단다.

바로 교체해달라고 하려다가 큰 문제도 아닌데 뭔가 돈이 아까워서 일단 걍 집으로 옴ㅜㅜㅜㅜ




그래 외제차 너란놈.. 비싼건 알고 있었지만 넘 비싸자나ㅜㅜ


그래서 벤츠에서 정비사로 일하는 사촌오빠를 만나서 술 한잔하는김에 외제차 수리비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니냐며 막 투덜거렸다.


그랬더니 사촌오빠왈, 수리비가 부담되면 벤츠 공식센터에서 일하다가 나온 후배가 차린 사설업체가 있는데 거기 가면 반값이라고,

실력은 믿을만한 놈이니까 거기 한번 가보라면서 추천을 해주었다+_+


이름하여 벤츠 마이스터+_+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까 여러개가 나오는데 이름이 하나로 통일된건 아니고 그냥 마이스터도 있고 벤츠마이스터도 있는것이다


이거 체인점이야? 하고 물어보니 체인은 아니고 

최초에 SS형이라는 분께서 공식센터에서 근무하다가 나와서 업체를 차렸는데,

그 이후로 메르세데스 벤츠내에서 열리는 세계 정비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들이 벤츠 마이스터라는 이름을 빌려서 하나둘씩 차린게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체인점은 아니고, 실력파들이 만든 사설업체 집단 정도의 느낌..?


저 대회라는것도, 일단 메르세데스 벤츠 국내 정비에서 1위를 찍어야지만  

그 해에 독일에서 열리는 전세계(17개국이랬나.. 기억이 가물)대회에 참여할 수 있고,

그 대회에서 수상한 사람들만 벤츠 마이스터라는 가게명을 내준다고 했다.


뭔가, 쌩뚱맞은 놈이 멋대로 등록해서 막 쓰면 어떻게 해...?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뭐 그건 그들의 문제니까.


일단 지금은 내가 믿을 만한데서 한다는게 중요하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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