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덴마크에서 인테리어 소품을 잔뜩(?) 사온 마녀니가

주방 전등 바꿔달기를 도저언 함.

아무것도 없던 천정에..

 

 

 

두개의 조명이 생겨났습니다..............ㄷㄷㄷㄷ

심지어 주광 등이라 분위기 있어짐.

이 때문에 본격적으로 집에서 술 마시기를 돌입하게 되었지(?)

 

 

이제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좀 내고 싶다며 떼 버린 조명등.

셀프 시공을 한번 해보더니 이 정도야 껌이지 하면서 오만한(?) 태도로 작업 시작.

안녕 노출 필라멘트... 너 때문에 꽤나 눈부셨다.

 

숑숑숑 구멍 난 스트롤라

사이즈별로 3개를 샀다 ㅋㅋㅋㅋ

대형. 무려 100cm

 

 

소형. 48cm 중형 70cm짜리는 구멍 안뚫린 빨간 줄그림 스트롤라를 잘못 산거길래 주섬주섬 다시 집어넣었다..

 

기존 전등을 교체하고 소켓 위에 같은 사이즈의 등을 넣은뒤(600루멘으로 샀는데 너무 눈부셨다 칙쇼) 종이 등을 씌우는데 모양이 딱 맞게 고정이 되지 않아서 투명한 낚싯줄로 잡아당긴 뒤 고정한 모습이다.

 

 

작업 중이라 식탁이 개판 개판..

마녀니가 등을 교체하는 동안 나는 미니 트리를 장식하고 있었다.

 

 

요로코롬 아무것도 없는 14,900원짜리 작은 트리에(사진찍는걸 깜빡해서 공홈에서 퍼옴)

 

미니미한 7900원짜리 방울을 요로코롬 다는 작업이었는데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또 공홈에서 퍼옴)

고리로 거는 게 아니라 일일이 리본 하나하나 매듭지어서 손으로 직접 걸어줘야 하더라고.... 하하하하하핫

다시 하라면 안 할 듯 개빡쳤음

 

 

 

한참 방울 매달고 마지막엔 사온 전선을 휘휘 감아줌.

 

 

버튼을 누르면 빛이 3가지 종류로 바뀌어서 나왔다. 

넘나 이뿌자너...!!!

 

 

이케아 크리스마스 조명은 무엇보다 좋았던 게 버튼을 한번 누르면 6시간 뒤 자동 꺼짐이 된다는 것이었다.

 

 

베란다 측 창문엔 동그란 리스도 달아줌. 빛이 반사되면서 두배로 더 이쁜 것....!!!

 

 

원래도 갖고 있던 눈꽃 모양의 전등까지 티비다이 위에 깔아서 바닥 조명 인척 해 보았다.

 

 

 

크흡 매우 맘에 들죠임

그전엔 인테리어에 관심 없었는데 이렇게 나도 모르게 조금씩 고쳐가는 것에 빠져든다.

 

 

왼쪽 병 안의 전구는 지난번 이케아 방문 때 못 사서 마녀니가 벼르고 있던 상품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자그마해서 크지 않은 병에 이쁘게 쏙 들어갔다.

 

 

 

분위기 있는 이 밤♪

와인이라도 촉촉이 즐겨야 할 것 같다. 

 

예뻐진 집에 만조꾸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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