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인이 이번 모임에서 플레이 한 것들.
1. black spy 블랙스파이
2. 머더미스테리 - 시체와 온천
3. 뱅 주사위버전
4. 커피러시
5. 훈트
6. 기묘한 이야기
7.  머더미스테리 - 웬디, 어른이 되렴 커피러시
8. 디셉션
 
1. 블랙스파이

트릭테이킹 중에 쉬운편이라는 설명과 함께 플레이 5인 플레이.
최초 받은 10장의 카드 중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카드를 옆 플레이어에게 3장 넘기고 시작.
리드카드를 따라서 카드를 털어내되, 나쁜카드를 최대한 덜 먹고 좋은 카드를 많이 먹어야함.
누군가가 150점에 도달했을 때 가장 낮은 점수를 보유한 사람이 이기는 것.
재미는 있었지만 약간 시시하게 느껴지는 감이 있었음.
 
 
2. 머더미스테리 - 시체와 온천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다.
5인 플레이 중 1명은 이미 플레이해 본적이 있어서 인간 군상을 관찰하며 npc역할을 맡았다. 
이 때문에 npc에게 질문을 할 수 없어서 플레이가 꼬임(내 플레이 기준)
다들 범인 맞춰보겠다고 필기까지 치열하게 해가면서 열심히 범인을 찾았는데
범인 색출에는 결국 실패했다ㅋ..
진짜 재밌게 플레이하긴 했지만,
어지간한 고인물이 아니라면 이 게임 시작할 엄두도 못내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플레이 함.
 
 
3. 뱅 주사위 게임

역시 5인 플레이.
기존 뱅 카드게임은 내 최애 중 하나였었는데 빨리 아웃되는 플레이어가 할 게 없는 상태로 오랜시간 방치되는걸 보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게 뱅 주사위 게임이라고 한다.(며피셜)
플레이해보니 지나치게 잘 살아남게 되고 hp회복이 쉬워서 게임이 좀 루즈하게 오래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내 취향에는 뱅 주사위보다는 뱅 카드가 더 맞는 것으로..
 
 
4. 커피러시 

4인 플레이.
2~4인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룰은 비교적 쉬운편으로 초심자가 하기 좋음. 특히나 컴포턴트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여자 초심자의 마음을 쉽게 홀릴 수 있을 듯ㅋ
작정하고 플레이한다면 타인을 방해(?)할 수도 있긴 하지만
자기한테 쌓이는 카드 처리하기가 바빠서 의도적으로 방해하기가 힘듦. 
내카드만 보고 내 플레이하기에 급급하기 때문에 서로 교류하면서 플레이하기보다는 아기를 돌본다던가 하는 딴짓과 함께 플레이하기 좋았던 게임ㅋ
 
 
5. 훈트

아직 미발매한 게임이지만 멤버 중 고인물 한명이 이벤트 당첨으로 겟햇다는 훈트.
5인 플레이했고 인원수는 카드를 추가하면 되서 더 많은 인원도 플레이가 가능한 듯 하다.
트릭테이킹의 한 종류로 앞서 플레이했던 블랙스파이보다 훨씬 다양한 견제와 머리싸움이 가능해서 재밌게 플레이 했다.
 
 
6. 기묘한 이야기

6인 플레이.
게임 자체는 재밌게 플레이하긴 했는데 좀 단순하고 쉬운 편이었음.
룰 브레이커가 한명 있어서 게임이 매번 망가졌음 ㅋ...
 
 
 
7. 머더미스테리 - 웬디, 어른이 되렴


5인이 플레이했으며 xx의 역할의 경우 거의 npc와 비슷해서 본인이 받은 역할은 너무 재미가 없었다고 했다.
그 외에 다른 플레이어들은 게임이 끝나고 여운에 잠시 젖어들 만큼 게임성이 매우 좋았다.
인.생.게.임.으로 꼽을 수 있음.
단 한번밖에 플레이할 수 없다는 점이 너무 아쉽다. 
 
 
 
8. 디셉션

마피아게임.
법의학자가 어떤 힌트를 주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법의학자의 활약이 가장 중요한 게임.
우리 고인물 며님께서는 법의학자로서 그 어떤 신체적 힌트도 주지 않겠다며 모자와 선글라스까지 착용하며 플레이하셨다.
6인이 플레이했으며 모두 즐겁게 플레이 한 게임.
 
 
 
이 중에서 초심자 접대용으로 커피러시, 디셉션 정도는 구매해야겠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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