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가 하나뿐인 돼지고기 집 - 울산 통큰 돼지

내 돈 주고 사먹는 솔직한 후기 








냠냠냠 오랫만의 외식입니다~!!



평소에는 거의 집에서 해먹는지라 결혼하고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외식 횟수는 손에 꼽힐 정도다.


남편이 회식장소로 종종 가는곳인데, 먹어보니 맛있다고 나를 데려왔다+_+



고기 메뉴는 하나밖에 없다...ㅋㅋㅋ

보통은 부위별로 치맛살이라던가 부채살이라던가(아 이건 소고기인가)
양념갈비 삼겹살 오겹살 목살 등등으로 파는데도 많은데 여긴 그런거 없이 오직 하나만 판매하는 곳.









실내에 요런 멘트가 기재되어있다ㅋ








테이블마다 소주 한병식 시켜놓고 고기와 곁들인다.












기본찬은 깔끔하다.

갯수는 많지는 않지만, 고기랑 적절히 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



기본찬의 맛도 괜찮다.

특히 백김치가 시원한게 맛있었다.









고기는 부엌에서 1차로 초벌구이 해서 나온다.

연탄불 위에 올려놓고 타지않게 구워서 먹으면 맛있다.



멸치 액젓(?)으로 추정되는 액젓이 나오는데, 액젓이 지나치게 졸아있을 경우 소주 한잔씩 부어서 희석시켜주면 된다.



고추 송송 썰어넣어 액젓에 찍어먹는것도 괜찮았다.



크으 고기..ㅠㅠ 포스팅을 다시 쓰는데 진짜 맛있어 보인다.










고기를 한참 먹고 있으니, 주인분이 오셔서 서비스로 껍데기도 조금 주고 가셨다.


나는 껍데기를 싫어하는 관계로 먹지 않았지만, 남편은 껍데기도 맛있었다고 한다.






내돈주고 사먹은 인증짤 +_+ 





마싯다! 다음에 고기 먹을일 있다면 또 이곳으로 가야지~ 하고 생각함.








장점 :: 


1. 고기가 맛있다.
 고기집에서 고기가 맛있으면 끝! 아닌가?ㅋ


 





단점 ::



1. 겨울엔 너무 춥다.

벽쪽에 앉아서 그런가 우풍도 쎄고 너무 춥더라.

고기구워먹다보면 연탄불의 열기로 따뜻해질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음. 너무 춥다 여기ㅠㅠ 


하필 또 너무 추운 날이라,

마치 야외에서 먹는듯한 느낌이었다...ㅜㅜ














총평 :: 겨울 말고 좀 따뜻할때 먹으러가야겠다. 

맛집인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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