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앤모어 리클라이너 마에스트로 7개월 사용 후기

 구매한건 8개월 찬데 사용기는 7개월..ㅠㅠ

 나의 리클이는 갖고 난뒤에는 막대한 만족감을 주었지만, 나에게 오기까지가 매우 몹시 힘든 과정이었다 후후..

신혼집에 3월 16일 입주 예정이라,

이쯤이면 여유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일주일전에 리클라이너를 주문했다.

남편과 나, 둘이서 사용할 예정이라 가운데에는 의자를 내려서 테이블로 썼으면- 하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몇 안되는 상품중 하나였기때문에, 인터넷 후기들을 주욱 읽어보다 고민없이 결정했다.

일주일 뒤에 받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배송완료일 보이십니까.....???????????????

4월 16일 배송완료일이라고 뻥쳐놨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파가 하도하도 안와서 시댁 집들이를 미루다 미루다 못해, 5월 첫째주에 집들이를 했는데,

그때도 결국 소파 안온 상태로 집들이를 진행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5월 6일? 7일? 정도에 도착함.

배송되는데 진짜 두달 걸림..................-_-

처음엔 입고가 늦어질 예정이므로 3월말까지 기다려달래서 기다려주었다.

근데 그 이후에 예정날짜에 물품이 도착하지도 않고, 연락도 없는거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해보았더니

아~ 그거요? 아직 입고 안됐어요. 입고되면 보내드릴게요. 뚝.

이런식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원 진짜 너무 쿨내 풀풀 풍겨서, 때려주고싶었다.

그 이후로 계속 소비자를 기만함.

일주일뒤에 보내준다고 하고, 내가 먼저 전화 걸어야 아직 한국에 입고 안됬어요. 쏘리욤. 뚝. x5회 는 하고나서야 내손에 들어올수 있었다.

아 진짜 수입 및 배송업체 진짜 완전 개 개 개 쓰레기임....-_-

제품이야 당연히 만족한다.

까다로운 독일 테스트 패스 -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 어찌구.

사이즈는 아래 그림과 같다. 

장점

1. 푹신한 착좌감

2. 전동 리클라이너라 손가라만 까딱하면 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움직인다. (다들 이때 눈을 반짝임)

  고급스러우며 편리함! 

3. 컵홀더를 내려서 쓰면 야식 혹은 남편과의 술한잔 기울이며 tv시청하기 참 좋다.

단점

1. 전동버튼을 눌러 의자를 움직이며 세팅하는동안, 가죽 사이로 리모컨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잘 빠진다. 리모컨 뿐만아니라 신용카드 머리끈 뭐 작다 싶은건 죄다 빠져서..ㅠㅠ 

 ㅋㅋ

2. 내자리는 편안한데, 남편이 주로 쓰는자리(왼쪽 끝)는 약간 각도가 좋지 않다고 한다.  티비를 편안하게 시청하려면 목쿠션을 한번 더 받쳐야 편안한..?  아무튼 한참 앉아있으면 허리가 좀 아프리도 하단다.

 하지만 나는 뭐... 10시간 앉아있어도 괜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사이드테이블을 사용하기 어렵다.

  의자가 바닥까지 공간을 꽉꽉 차지해서, 옆 사진처럼 소파밑으로 들어가지가 않는다..ㅠㅠ

 소파가 안오는 동안 소파테이블은 두개나 사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