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점심은 오타루에서 저렴하고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한 와라쿠.


일본 여행 책자를 도서관에서 한 5권은 읽은 것 같은데,
그 책들중 3권에서 와라쿠의 이름이 나왔으며

네일동, 북해도로 가자 카페나 그 외 블로그들에서도 엄청나게 많이 봤던 곳이었다.


정말 맛있겠구나+_+ 라고 생각하며
배가 고팠지만 주위에 수많은 가게들을 제쳐놓고 꾸역꾸역 걸어서 간 곳.





적갈색 간판에 와라쿠라고 적혀있다.

적록색약인 내 남편은............................................................ 가까이 가기전까지 녹색인줄 알았다는 슬픈 사실.








실내는 생각보다 많이 크다.

대기석도 많이 크다.

손님이 정말 무지하게 많을걸 대비(?)하는 음식점 같았다.


아 그리고 일본에서 통로(?)가 이렇게 넓은 가게는 처음 본듯..... 여유공간 진짜 많다 ㅋㅋㅋㅋㅋㅋ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맨먼저는 타마고(달걀)을 시켜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헤헷


나는 항상 맨먼저 타마고부터 시켜서 먹는편이다.
어디선가 읽은 잡지식인데, 그집이 맛있게 하나 맛없게 하나는 계란말이를 시켜서 먹어보면 바로 알수 있다고 했다.


일단, 계란말이는 통과!




그리고 흰살생선부터 먹자.


기억이 가물한데, 도미였던 것 같다. 

그냥 뭐 신선하네.. 수준.




보탄에비+_+

니조시장 갔던 블로그에도 썼지만, 보탄에비는 한국에서 먹으면 한마리당 만오천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는 1/3값에 먹을수 있다. ㅋ







이건 이름을 모르겠다... 회전되고 있던걸 걍 집었는데 맛은 뭐 쏘쏘.







나는 우니를 싫어하지만 남편은 초밥집 가면 꼭 시켜먹는다.

일본에서 시켜먹은 우니중에 고소하지 않은 우니는 없었다고 한다.







네기도로+_+ 크으 참치매니아인 나는 너무 좋아하는 맛.







해삼. 쌉쌀한 맛이 특징.







연어는 뭐 그저그랬다. 한국에서 먹는거나 이거나-








하 오도로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초밥이 주도로,오도로이다.

먹으면 느끼하기때문에 배불러서 더이상 다른건 못먹겠다 라고 생각할때 맨 마지막에 시켜먹는다. 


맛있었다.







대기석에서도,

옆테이블도,

화장실에 가도,

계산하고 나오려고 줄 서 있을때도,

그리고 가게 나오자마자 담배피려고 쭉 서있는 사람들 모두


한.국.인.이.다.



워낙 소개가 많이 되서 그런가 정말 이 가게의 80%는 한국인 같았다.


저렴한 가격에 초밥먹기 괜찮긴했지만, 
그렇다고 우와 너무 마싯쪙!!!!!!!!!!! 행복해미치겟쪙!!!!!!!!!!!!!!!! 할정도는 아니었다.
(사실 이런 곳은 오사카 하루코마를 제외하고는 없었음..)

그냥, 일본이라면 어디서든 이정도 맛은 낼수 있는 무난한 곳.





총평 :: 신선한 초밥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수 있는곳.
하지만 일본이라면 다 이정도는 하니, 굳이 다리아프게 배고픔 참아가며 갈 정도의 가게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위치 :: 일본,〒047-0027 Hokkaido Prefecture, Otaru, 3,おたる巽鮨堺町店,-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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