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주고 사서 쓰는 솔직한 후기



1. 제품명 : 캐논 셀피  포토프린터

2. 모델명 :CP1200

3. 사이즈 :180.6*63.3*135.9 mm

4. 무게 : 860g(배터리제외)

5. 특징 : 해상도 300dpi, 네트워크, LCD, 스마트폰호환, 염료승화, 에어프린트(iOS지원), 네트워크:무선, 모니터:2.7인치(틸트), 카드리더, 소비전력:60W, 블랙,핑크,화이트



실생활에 쓸모는 없는데 갖고싶은 물건들이 많아서 큰일이다 ㅋㅋㅋ

이번에도 샀다. 필요는 없지만 갖고싶은 프린트 ㅋㅋ



구성품

1. 본체
2. 4*6사이즈 용지 카세트
3. 전원코드
4. 파워어댑터
5. 가이드북
6. 보증서




배터리는 따로 구매해야하나보다. 
뭐 어차피 들고다니면서 사용할 건 아니니까 배터리는 사지 않았다.


잉크 키트조차 들어있지 않은 건 좀 실망 ㅠ

그렇지 않아도 비싼데.. 투덜투덜.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난다만 ㅜㅜ
여리여리한 핑크로 겟!




제품 박스에 보증서가 등록되어 있으니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제품번호와 인증키를 입력하여 직접 정품 인증을 받으면 된다.





두꺼운 제품 설명서 이외에, 커다란 한장짜리 간이 설명서도 있었다.
나처럼 길게 읽는걸 귀찮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건가? (후후)




뒷면엔 전원 어댑터를 끼우는 곳이 있고





앞면엔 sd카드를 끼우는 칸과 용지카세트를 끼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옆면엔 잉크 카트리지를 넣는 공간.

당장 출력해봐야겠으니 카트리지부터 채워넣어야겠다!!





잉크 키트를 구매하면 아래처럼 잉크카트리지와 인화용지가 세트로 들어있다.






잉크카트리지를 열어서 쏘옥하고 밀어넣자.







인화지는 용지트레이를 열어서 곱게 담은 후
앞쪽에 딸칵 소리가 나도록 끼워넣으면 된다.






전원 어댑터를 끼운 후 왼쪽 첫번째 버튼을 꾸욱 눌러 제품을 켜자.





으아아아악 영어다!!
메뉴 버튼을 눌러 맨 아래쪽에 있는 언어부터 바꾸어주자^.^





와이파이를 통해 모든 기기에서 연결해서 사용할 생각이므로, 집 와이파이부터 연결이 되도록 해주어야 했다.

액세스 포인트 검색을 눌러, 자신의 집에서 사용하는 ssid명으로 연결해주면 된다.









자 그다음으로 할 일은 핸드폰에 앱을 다운 받는 것이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영문으로 canon print inkjet/selphy 를 검색해서 다운받자.
한글로 찾아보면 이상한 셀카 어플들만 나온다.






첫화면은 라이센스 계약서 블라블라-




동의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으니 선택권이 없다. 동의하자.





그럼 프린터가 등록되어있지 않으니 등록해서 쓰라고 나온다.
와이파이 잘 잡아주면 쉽게 등록된당^.^






등록한 나의 셀피에, 사진 인쇄를 눌러 인쇄를 원하는 사진을 보내자.









그럼 이렇게 처리중으로 뜬다.





근데 좀 빨리 데이터가 와서 빠르게 인쇄될줄 알았건만,


느려요 느려 ㅜ.ㅜ

뜨아악 빨간색만 나온다!! 하고 놀랬는데,
노란색 한번, 빨간색 한번, 파란색 한번을 거쳐서 색상을 만들어 낸다.


요로코롬 왔다갔다 많이 하면 먼지 많은 집은 먼지 다 묻어나겠네~^.^





출력이 다 된 모습.




양 끝에 절개할 수 있도록 스크래치가 있는 부분을 뜯어내면 완벽한 사진 같아 보인다.





장점

1. 편리하게 집에서 사진을 뽑을 수 있다.
사진관을 간다든가 인터넷 인화 업체에 맡기는 귀찮은 과정을 제외하더라도
핸드폰 버튼 하나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는 점은 편리함에서 메리트 있다.


2. 디자인이 예쁘다.
핑크, 핑크!!!!! 색상도 이쁜데 작고 귀엽다.


3. 색상이 화사하고 선명하다.
cp910에 비해서 색상적인 측면이 더 좋아졌다더니..
cp910을 가진게 아니라서 비교는 불가하다만 ㅋㅋㅋ 색상 자체는 마음에 들게 뽑힌다.





단점

1. 비싸다
잉크 카트리지 가격까지 생각하면.. 기계값 제외하고도 장당 4~500원 정도 하는 듯.
인터넷에서 사진 인화만 주문 했을때랑 비교할면 가격 메리트가 떨어지는 건 확실


2. 느리다.
 누가 인화 빨리 된다고 했냐!!
역시나 전 모델이 없어서 속도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비교는 불가하다만,
그냥 단순히 이 제품 하나만 봤을때는 좀 느리다. 휴..


3. 형태가 불분명하게 인쇄되는 부분이 있다.
 개털의 섬세함이...... 제대로 인화가 안된다 흑 ㅠㅠ
그래 이런걸 원하면 좀더 전문화된 제대로 된 기계로 인화해야하는거겠지 ㅜㅜ 사진관의 퀄리티를 원하면 안되겠지..


3. 검정색이 없다.
노/빨/파란색을 겹쳐서 써서 검정색을 만들어낸다.
색의 3원색에 따르면 이렇게 색 표현하는게 틀린 건 아닌데...

CMYK라고, 디자인하는 사람들은 기본으로 쓰는 용어 중 하나인데
C는 시안 - 연푸른색
M은 마젠타 - 밝은 자주색
Y는 옐로우 - 노란색 
으로 색상을 섞어서 여러가지 색들을 표현하며,

K는 블랙으로 검정색 하나만을 표현한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색을 섞었을 때 검정이 나오긴 하지만, 실제로 검정색의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셀피에는 검정색이 없다 ... 또르르


검정색이 얼마나 중요한데!


특히! 눈! 눈의 광채! 표현할때 검정색이 얼마나 중요한데...
안광이 탁해보이겠구만. 하는 느낌.



허허허 이렇게 써 놓으니 마치 악담만을 퍼부운 것 같구나.
돈에 비에 단점들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갖고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만은 틀림 없는 사실.


특히나 신혼부부처럼 아기자기하고 집 꾸미고 아기 사진 찍기 좋아하는 경우 유용할 것 같다.





총평 :: 내돈주고 사긴 아깝고, 


선물 받아 갖게되면 흐뭇한 아이템





(내가 갖고 싶은건 다 왜 이런 아이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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