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막 때려부수고,
그리고 세계관이 이어져 여기서 보던게 저기서도 나오는 매우 좋아함.
(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제외...-.-)


때문에 마블사에서 나오는 영화는 좀 재미가 떨어져도(?) 제법 재밌게 보는 편 ㅋㅋㅋ
슬슬 어벤져스 시리즈를 찾아보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다. 아직까지는 ㅋㅋ


개인적으로 토르 123중에서 3편이 제일 낫다고 생각함.



포스터에 적힌 인물 설명만 봐도 내용이 다 스포되어있다........ㅋㅋㅋ




기대작(?)은 일부러 그 어떤 정보도 듣지 않고 영화를 보러가는 편이라, 
사실 헐크가 나오는지도 몰랐다 ㅋㅋ

머리 깎은 토르는 개인적으로 더 멋지지만, '신'의 느낌은 사라져서 조금 아쉬웠다.




퀸제트 타고 어디까지 갔나 했더니 헐크 너 왜 거깄니.................ㅋㅋㅋ

만화 원작을 보질 않아서,
원작의 녹색 상태의 헐크가 대사가 가능한 지능을 보유한 캐릭터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피아식별도 불가능한채 모두를 공격하던 헐크가
문장이긴 하지만 대사를 내뱉고, 말을 이해하고 작전 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등장을 하는 것은

일종의 캐릭터 붕괴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헬라역의 케이트 블란쳇.

갑자기 등장하여 최강(최악)의 여신으로 등장하더니... 다음편에서 볼일은 없을 듯..ㅎㅎ

오딘도, 토르도, 로키도 전부 같은 핏줄의 신들인데,
그 신들 중 왜 헬라만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얻는걸까?

헬라에 의해 전멸당하고 단 한명, 살아남은 발키리.


토르는 발키리의 문신만 보고도 테사 톰슨이 발키리라는 걸 알아낼 만큼 유명한 집단이었는데,
정작 토르는 발키리가 왜 전멸 당했는지 모른다?
헬라라는 혈육이 있었음을 모른다?


아... 이것도 설정 오류 아닌가요.

나오는 씬마다 재미를 선사했단 로키.

정말, 토르는 '로키 : 꾸러기 신' 이라고 제목을 바꿔도 될 것 같다니깐 ㅋㅋ

당연한 말이지만, 죽음의 여신 헬라에 맞서기 위해 정의의 편들이 모두가 모여 싸우는 내용이다.


중간중간 가오갤이나 데드풀, 앤트맨 같은 느낌으로 엉뚱한 농담이나 개그 코드같은 것들을 넣어두어
꺄르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전반적인 영화의 흐름이 가오갤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가오갤이 낫다. 제곱으로 낫다.)


옛날 오락실에서 들었을 법한 아케이드 풍의 BGM도 영화와 꽤나 잘 어울렸다.



가장 실망스러웠던건 쿠키영상이랄까..............ㅋㅋ


늘 그렇듯 쿠키영상은 2개인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가기전에 먼저 나오는 쿠키 영상은 다음편에 타노스가 나올 것 같은 암시를 주며 끝난다.


약 10분간을 더 기다려서 본 두번째 쿠키 영상은
딱히 재미가 있지도, 의미가 있지도 않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의 두번째 보고난 후의 느낌과 유사.. 매우 허무하다 ㅋㅋ
그나마 스파이더맨 쿠키영상은 약간의 재미라도 있었지만 이번것은 정말 뭣도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두번째껀 정말 저어어어어엉말 진짜로 안봐도 무방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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