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 한양대 총동문회 행사가 있어서 방문.
울산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음.

내차가 차고가 높아 총 3열중 마지막 3열에 주차하라고 시킴. 때문에 우측 끝에서 봤는데 화면은 잘 보이긴하지만 화면이 작고 색감이 선명하게 느껴지지않음ㅜㅜ

1열이라면 모를까 3열에서 볼바엔 집에서 보는게..
아 아니, 1열이라도 집에서 보는게 나을거 같긴함.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극장가기 힘든 코로나 시대때문이라면 집 거실 암막커튼 치고 우퍼 빠방하게 설정해서 보는게 낫지 않을까?

요즘 같은 시대에 자동차 극장이 장사가 될까..?
싶었지만 나오는길에 대기중인 자동차가 10대는 넘었던 것으로 기억.

최신영화가 볼 수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자동차극장이라는 선택을 납득할 수 있다.

그치만 이웃사촌은 음... 좀....

김대중 자택 연금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정치색은 최대한 빼고 휴머니즘을 담아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자 했다는데
나는 그냥 노-잼이었다.
뭐 꼭 반전같은게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스토리가 너무나 예상했던 바로 흘러가고
스토리가 평이하기 때문에 배우들이 연기력을 뛰어나게 뽐낼 장면도 마땅히 없으며
실제 자택연금자 옆집에서 운영중인 도청팀이 저따구로 행동했다면 애진작에 짤려도 이상할 것 없는 수준이라(엉망진창) 너무 억지같아 그닥 웃기지도 않았음(나름 개그포인트였던 것 같지만)

김병철이 라스에서 그랜절까지 하던데ㅠㅠ
망햇다는 느낌에 잇엇어 그랬던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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