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여름휴가인데!


결혼이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해외여행은 못가겠고

국내에서라도 알차게 놀자 라며


급, 오션월드를 가기로 고고!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우리에게 적당한 프로모션이 두개나 있다!


하나는 가격할인.



8월 14일부터 9월 14일까지라고 되어있는데,

할인 안하는 시기가 없는 거 같다 ㅋㅋㅋㅋ


사실 오션 가고싶어서 5월부터 주기적으로 찾아봤는데

항상 저 가격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 공무원, 생일, 지역주민 등등 할인이 많이 됨.



학생할인이 가장 할인율이 높아서,

학생 동반으로 끊으려고 지나가는 모르는 학생 섭외해서 끊는 사람도 있었음(!)






그리고 셔틀 버스가 공짜..^.^ 야호~~~~~~~~~

아침 일찍 일어난다는게 좀 부담스럽긴 했는데,


어차피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라면 오후 느지막히 도착할게 뻔해서 제대로 못놀아!


그리고 버스에서 코오 자는게 어디야.


집근처까지 와주는게 어디야.


그리고 무료! 무료! 무료!



아이좋아~~~~~~~~~^.^




버스 탑승지역도 캡쳐받으려고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봤더니


어라...?

내가 예전에 탔을때랑 운행 지역이 다르네~~??


내가 갔던 날은 초초초초 황금 성수기라서 거의 모든 지역이 다 있었나보다.


분명 불광/연신내/구파발 코스가 있었는데 없다..?

그리고 출발시간도 다소 느려지고 / 시간대도 없어지고


도착시간대도 다들 빨라짐.

야간개장때문에 밤10시 출발 차들도 있었는데....




암튼, 뭐, 난 초 성수기때 집앞까지 와준 셔틀을 타고 편하게 출발했다^^ 룰루~~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몬스터 블라스터를 예약해야하는 일입니다.

오후 6시까지는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선착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예약을 안하면 몬스터 블라스터를 못탑니당^^^^^^



물에 젖지 않은, 뽀송뽀송한 상태의 첫 예약^^^^^^

나도 진짜 빠르게 예약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탑승할 수 있는 시간은 이미 오후 2-3시 


후후..


그때까지 다른것들을 타자!!!!!! 

라며 열심히 탐.


놀다보니 사진은 음슴.





신나게 놀다보니 배가고파요.



나도 먹고싶어...................




오션월드에는 음식물이 반입 금지임.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놀다보니 아이스박스 채로 가지고 온사람들도 많이 보이더라? 뭐지??)


제대로 찾아보니

음식이 모두다 반입이 안되는 건 아니고 음료수나 껍질제거 과일 이유식은 가능합니다 라고...


그래.. 그랬구나..

그래서 난 입구에서 빵을 압수당했구나...ㅠ_ㅠ




암튼 오션월드 내에서 먹거리도 많이 판당.


떡볶이도 먹고 오므라이스였나? 육개장인가 잘 모르겠다 

암튼 그런거 먹었을때 맛은 다 있었음.


가격이.........^^^^^^^^^^^^


후하호하후하화






배도 채우고 적당히 놀다보니 이제 몬스터 블라스트 타러 갈 시간이 됬다!



오빠가 포즈 잡고 서 있는ㅋㅋㅋ 2인용 보트를 타고 즐기는 기구.



몬스터 블라스터 타러 올라가는 길에 보면 슈퍼부메랑고 줄도 같이 있다가 나눠진다.

오션월드에서 그런 놀이기구가 많은것 같다.


난 이거 타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알고보면 저 놀이기구 줄이라던가...-_-;;




슈퍼 부메랑고는 예약해서 타는게 아니라서 걍 과감하게 버렸다.

이것도 줄이 너무 길어..........;;



몬스터 블라스터 대기하다보면 저렇게 타는 모습이 보인다.

90도 각도로 떨어지는건데, 


저게 여러번 반복이 되면 꽤나 괜찮을것 같은데

엄청 오래 기다리고 저거 한번이 끝이다.


개 허무해보임......


(글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저 놀이기구 물이 제일 더러웠다.

아주 누런 쇳물이..-_-)



블라스터 타러갔을때 가장 좋았던건 풍경이랄까.



높아서 좋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놀이기구 타다보면 엄청 추워진다.

특히 초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구름끼고 이슬비 내리는 날씨라 우린 더 추웠다. ㅠ




온탕!!!!!!!!! 온탕이 필요해!!!!!!!!! 나도 녹아 내리고 싶어!!!!!!!!!!



하고 찾아보면 근처에 온탕이 많다^.^


유수풀이든 파도풀이든 근처에 대부분 하나씩은 있다.



으헤헤헤ㅔ 아이 따뜻해~~~~~`



사진찍은게 대부분 블라스터때 기다리면서 찍은게 많아서, 블라스터 위주로 포스팅 했는데

사실 제일 재밌게 탄 것은 수퍼 익스트림 리버 ㅋㅋㅋ

익스트림 리버랑 수퍼익스트림리버는 다르다.


수퍼 익스트림 리버가 재밋듬 ㅋㅋ


만약 익스트림 리버 탈거면 레벨 3에 타세요.

시간대마다 다 다름 ㅋㅋㅋ

저건 내가 갔던 날 기준이니까 날마다 다를듯.



뭘타던 기본이 한시간 가까이 걸림 ㅋㅋㅋㅋ




나중에 4시 넘어가면서 부터는 발이 부르트기 시작해서 아파서 못걷겠더라.

맨발로 다녔더니 발이 너무 아팠음.


아쿠아슈즈정도 들고가서 쓰면 좋을것 같았다.


더 놀고싶었지만 걍 씻고 6시 셔틀 타고 서울로 돌아오며 포스팅 마무리,!



하고싶었는데



젠장.


워터파크 갔다온 이후로

입술이 부르트고

붓기 시작하고

염증이 생기고


아오 물좀 갈아써라 물좀!!!!!!!!!!!!!!!!!!!!!!!!!!!!!!!!!!!!!



무려 2주 넘게고생함!

7일에 다녀와서 8월 25일에 포스팅 재 수정중임.


무려 3주 가까이 고생중이고 내일도 안가라앉고 모래도 안 가라앉을거 같음.


아 이거 어디다 항의 넣고 싶다 진짜.


물이 얼마나 더럽길래 이런거야?!!?!?









아. 첨에 쓸땐 좋다고 썼는데 반전 포스팅이 되버렸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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