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키 71cm, 몸무게 10kg, 머리둘레 44.6cm
: 4월 5일 배밀이 목격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4월 2일 외갓집 첫 방문
: 4월 6일 프뢰벨 영사 방문 - 토탈 시스템 체험
: 4월 7일 오가닉스 해피베이비 티딩러스크 시도 -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4월 1일 (D+204)

코딱지가 많이 생기는 아가라 하루에 한두번씩 네뷸라이저로 코 제거해줘야한다. 
네뷸 세팅중인데 잠시 뒤 벌어질 일은 모르고 선 물고서 장난치는 아가쨩이 기여워서 찍어보았다 ㅎㅎㅎ





금요일은 엄마아빠 한잔 하는 날.

요가 다녀오면서 호다닥 집 앞 참치가게에서 포장해왔다. 넘나 맛있당

그날 밤. 머미 쿨쿨을 빼고 재웠더니 잠을 똑바로 자지를 못한다. 휴.
다시 머미 쿨쿨을 채움.

머미쿨쿨도 결국은 뒤집어버려서 다리 사이에 끼워서 뒤집던데 오히려 큰일 생길까봐 걱정하면서도 잠을 너무 못자니까 쓸수밖에 없는 아이러니ㅠㅠ





4월 2일 (D+205)

토요일 아침. 아가는 밤새 무슨일이 있었나 하는 표정으로 아침 6시부터 해맑다.
고구마 형아는 바로 옆에서 기절해있는데...^^




슬슬 손에 쥐어먹는 간식을 먹여야한대서 고구마랑 당근을 삶아서 간식으로 줘 보았다.

잘 먹지는 못한다ㅜㅜ




저녁에는 친정아버지 생신날짜가 다가오는 지라, 아가쨩이 외갓집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먼저는 소고기집에서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하고

다음으로 외갓집에서 2차 :)
요새는 외가라는 말을 잘 안쓰려고 한다는데 틀딱딱딱 세대(?) 인 나는 다른 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ㅋㅋㅋ

 

 

4월 3일 (D+206)

이유식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는다.
방긋 방긋 잘 웃으면서 잘 먹으니까 너무 이쁘다.
요새는 분유보다 이유식을 훨씬 더 기분좋게 맛있게 잘 먹는것 같다.





4월 4일 (D+207)
새로 산 브이텍 깜짝볼 뜯어서 아가쨩에게 주었다.

너무 심하게 굴러다녀서 산만해보이긴 했는데,
꼬꼬맘보다는 깜짝볼을 아가쨩이 더 잘 가지고 노는 것 같다. 
꼬꼬맘은 잠시 쳐다보다가 이내 흥미를 잃던데, 깜짝볼에는 좀 더 오랫동안 관심을 가진다. 





4월 5일 (D+208)
몰랐는데, 워터매트에도 꽤나 재미를 갖는 것 같다.

단순히 개구리 점퍼 발판용으로만 썼었는데 촉감 놀이 및 다양한 경험 체험에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대망의 배밀이......!!

사실 얼마전부터 혼자 놀게 냅두면 책을 자꾸 뒤로 밀어내길래, 구르다가 손이 닿으면 밀어내나보다 했었는데
알고보니 며칠전부터 배밀이를 했던 걸 수도 있겠다.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튤립북을 틀어두고 동영상을 촬영해보니
안간힘을 쓰며 배밀이를 해서 앞으로 살짝 이동한 뒤 손이 닿으면 책을 뒤로 밀어버리는 것이었다 ㅎㅎㅎ





배밀이 시작했는데 기념 사진 안 찍을 수 없지..

그 시기가 되면 가르치지 않아도 하나씩 새로운 개인기(?)를 습득한다는게 성장의 놀라움인 것 같다. 

 







4월 6일 (D+209)

조리원에서 사은품 하나 받으려고 넘겼던 개인정보때문에 프뢰벨에서 지속적으로 영업 전화가 온다.
그동안은 계속 방문을 거절했었는데,
기질 테스트를 해주신다는 말에 혹해서 오시라고 했더니 기질테스트는 별 것 없었다^^;;

그냥 아기가 잘 크고 있는지, 그리고 영사님이 방문해서 관찰하는 동안 아기가 어떤 성향을 보이는지에 대해 말씀해주셨는데 아무래도 그정도 판단은 늘 아가랑 함께 있는 부모도 알고 있는 수준의 것들을 말로 해주는 것이라서......

그리고 결국은 물건 판매가 목적인지라 ... :)
두두스토리도 전집 가지고 있고 블루래빗도 첫 토이북 세트로 사둔 터라 더 구매할 생각은 없다고 말씀드렸다.





4월 7일 (D+210)
오늘은 친정어머니 오시는 날 :)

매우 싫어하는 표정을 짓지만 의외로 잘 먹는 지후 쌀 떡뻥. 


아이허브에서 티딩 러스크를 새로 사둔게 있어서 이것도 먹여볼까? 하고 오늘 뜯어봤는데

 

음... 이건 거의 다 뱉어내더라.
한봉지에 2개가 들었길래 결국 남는 한개는 친정엄마랑 나눠먹었는데
떡뻥보다 훨씬 고소하고 진한 맛이었는데 아가 취향엔 아니었나보다. 어른 입맛엔 더 맛있었는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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