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키 71cm, 몸무게 9.7kg, 머리둘레 44.6cm
: 피셔프라이스 쏘서의 탬버린과 마이크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예전에 가지고 놀 줄 몰랐던 장난감들에도 시선이 가기 시작한다.
: 6개월 들어서면서 부터인 것 같기는 한데 트림을 부쩍 안한다.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머미쿨쿨을 치우고 재우기 시작해봤는데 잠자면서 뒤집기가 아주 장난이 아니시다..

흐엑 이유식 양이 턱없이 부족하네
앞으로는 하루 두번 이유식을 먹어야겠다.

몸무게는 좀 줄었는데 키는 쑥쑥자라고 있다.

아기님아 잠에 자비 좀...ㅠ
잠자는 시간을 더 늦출수도 없고, 넘나 이른 아침에 깨서 힘들다.
그래도 이정도면 통잠이라고 할 수 있어서 원망도 못하겠다ㅋㅋㅋ...



3월 25일(D+197)

나눔받은 뻬그뻬레고 의자에 시트만 새로 사서 갈아끼워봤더니 새 것 까지는 아니어도 꽤 쓸만해졌다.
시트만 파는 것도 비싸다는게 함정..

한 번 앉혀봤는데, 아직은 좀 컸다.
식탁에서 같이 식사(?)하려던 계획은 조금 더 뒤로 미루는 것으로.

개구리 점퍼루에서도 늘 아래쪽으로 시선을 두던 것에서 위에 시선을 두고 다른 장난감을 만지는 일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3월 26일(D+198)

온갖 책들로 둘러싸고 오늘도 터미 ㅋㅋ

터미가 힘들어하면 뒤집어놓고 쪽쪽이 젖병 장난감을 물게 하였다.
분유 먹는 젖병느낌과 조금 다르게 위에서 물고 연습하는 느낌(?)이 좀 됐으면 해서..ㅎㅎ

마치 젖병으로 건배! 하는 듯한 아가쨩 ㅋㅋ
엄마 아빠의 피를 이어받은게 맞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






3월 27일 (D+199)
일요일 아침부터 새벽같이 일어난 아가쨩.
고구마를 너무너무너무 만지고 싶다. ㅋㅋㅋ
털이 쥐어뜯겨도 고구마는 더 자고 싶은 시간. 낮이었으면 아가쨩 손 안닿는 곳으로 슬 이동할텐데 너무 이른 아침이라 그럴힘도 없어보였다 ㅎㅎ

그리고 엄마는 아가쨩을 아빠에게 맡겨둔 채

출산 전 못땄던 컴활 1급 다시 따러 갔다.
젠장 엑세스는 만점나올 각인데 엑셀은 아슬아슬하게 과락 혹은 합격 느낌이라 다시 시험을 봐야겠다.





아가쨩은 낮부터 저녁까지 멀리 바닷가부터 집근처 강변가 산책까지 아빠와 많은 것을 했다.

집에서는 아빠와 고구마가 같이 움직임.
덕분에 아가쨩은 고구마 구경하면서 카트 타는걸 너무 즐긴다.







3월 31일(D+200)
드디어, 드디어! 200일이다!

본디 200일은 집에서 간단하게 사진 찍고 말 예정이었으나
카페 마고 스튜디오라는 곳에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사진 작가님이 직접 찍어주는 사진을 건질 수 있다고 해서
방문해보았다.

다양한 소품들이 구비되어있었는데 소품도 소품이지만 색상 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미처 스튜디오에 챙겨가지 못했던 소품들을 활용해서 집에서도 사진 찍어주기 호호호

200 숫자 풍선 큰걸로 3개를 샀는데
0 하나가 테이프로 위치 고정시키가다 너무 빵빵하게 바람을 불어넣은게 문제였는지 뻥 하고 터져버렸다ㅠㅠ

하는수 없이 숫자 0 대신 하트 풍선으로 동그라미 느낌 대체하기
그리고도 아쉬워서 숫자만 가지고도 따로 몇컷 더 찍으면서 놀기

딴에 정성껏 사진 찍어주고 아가쨩은 남편에게 맡긴 뒤 집을 나왔다.



오늘부터 오랜만에 다시 요가 시작이다!

오랜만에 운동은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생일 선물로 받았던 기프티콘 써먹기...^.^ 허니콤보 진짜 존맛탱이다.
양아치 교촌은 너무 싫은데 안먹을 수가 없어서 화가난다 ㅠㅠ





3월 29일(D+201)

3월 30일(D+202)

분유 먹이고 트림시키기가 참 힘들어졌다.
오랫동안 가만히 등 맞고(?) 있기가 싫어서 끼우웅 소리를 많이 낸다.

그런땐 눕힐 수 없으니까 쏘서행.......ㅋㅋ
(터미 많이 시키니까 괜찮아)

예전엔 관심이 없던 템버린과 마이크를 잡고 싶어서 짜증을 팍팍낸다.
마이크는 탬버린보다 더 잡기 힘들어해서 그냥 쏘서에서 빼내서 손에 쥐여줘버렸다.





3월 31일(D+203)
이번주부터 외할머니가 수욜 대신 목요일에 와서 아가 봐주시기로 하셨다.
아가쨩 봐주시는 사이 나는 지난 일요일에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했던 컴활 1급 실기를 다시 보러 갔고 드디어 합격..!

아, 아니 결과는 아직 안나왔고 4월 15일날 나올거지만
합격한것이 확실하다. 왜냐하면 못 푼 문제가 없기 때문 ㅋㅋㅋㅋ

푼 문제중에서 두어문제 틀려봐야 무조건 합격이다.
아 이게 뭐라고 이렇게 고생해가면서 따야하는가.

당분간은 일본어 공부고 다른 자격증 공부고 뭐고 모르겠다 좀 놀고 쉬어야지 ㅋ



그리고 아가쨩의 머미쿨쿨 사용 지속 여부로 남편과 대화를 좀 나누었는데,
머미쿨쿨로 다리 사이 잘 끼워줘도 결국 걷어차고 뒤집기 하는 바람에 머미쿨쿨을 빼서 재우자... 했더니

아주 신나게 범퍼침대를 굴러다니신다.

숨은 쉬고 자는건가 걱정이 되서 밤중에 나가봐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코쪽에 여유공간이 있었다.
하는수 없이 머미쿨쿨을 다시 사용....
안쓰자니 불안하고 쓰는것도 불안하고 아무튼 답답한 상황이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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