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주고 사서 쓰는 진짜 리뷰





1. 제품명 : 스팀보이 온수매트 

2. 사이즈 : 퀸(2000x1500)

3. 모델명 : S4325W-S1512


내 체질은 추위를 무지막지엄청나게심각하게아주많이 타는 체질로서
아직도 여름은 에어컨 없이 나지만, 겨울에 난방비가 극악인 타입이다.


혼자 자취하던 시절 한달 난방비 35만원도 찍어보았음.
(평균적으로는 20만원 정도)


당연히 잘때에도 전기장판은 필수여서 매해마다 전기장판을 틀고 살았다.

매 해마다 전기장판을 물로 씻어 쓰는데에 찝찝함을 느껴
한해 한해 1~2만원 정도하는 가격의 저렴이를 사서 매해 겨울마다 사서 쓰고 버리는걸 반복했는데..

작년에 새로 산 전기장판은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광고 하길래 믿고 덥썩 샀더니,
왠걸 전기가 몸에 흐르는게 느껴진다... 후....




바로 위 제품인데,
전자파 측정기계 따위 일반 가정집에서 있을 턱이 없기때문에, 진짜로 전자파가 나오는지 안나오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틀고 누워 있으면 전기 통하는 느낌이 느껴져, 
전기매트로는 안되나보다 ... 라고 혼자만의 결론을 느끼며 온수매트를 찾아보기 시작함.

온수매트도 당연히 전자파는 나오지만, 매트에서 나오는것이 아니라 보일러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멀리멀리 떨어뜨려놓고 쓰면된다.





첨엔 그냥 온수매트중에 싼걸로 사야지 로 시작해서

11번가를 뒤지며 찾기 시작했다.

한일, 효암, 웰퍼스, 일월, 스팀보이 등등이 있더라.


온수매트를 찾을때의 기준은 아래와 같다.


1.기능이 많을수록 고장이 잦다

.즉 온수매트는 그냥 등따시면 그만. 기능 많고 화려하고 비싼건 그만큼 고장 확률이 높아진다더라.
리모컨으로 일어나지 않아도 누워서 온도 조절하는 등의 각종 기능들이 탐나기도 했었는데.. 과감히 포기.




2. 고주파 소음 절대 안됨.

시계의 째깍거림도 못견뎌서 무소음 아니면 저소음으로 사는 판에, 고주파 삐-소리가 나면 잠은 절대 잘수 없다

자연순환식은 처음에 무소음이다가 쓰다보면 소음이 나기 시작한다고 함.(나중에야 기술력이 발전해서 모르겠지만
지금은 열가해질때 소음이 딱딱하고 나면서 엄청난굉음을 낸다고 함.)
모터방식은 초기에는 소음이 엄청났지만, 지금 기술력이 개발이 되어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함.




3. AS를 잘 받을 수 있는 곳.

당장 처음 살때 싸게 사더라도, 사고나서 고장나서 애먹는 후기가 많았다.

작년까지 서울 살다가 올해 울산이라는 지방에 내려와서 그런지 더 더 더 AS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던데
AS시스템은 지방은 잘 되어 있는 경우에도 힘든경우가 많더라(삼성 엘지의 브랜드는 제외함)

결국 AS잘되는곳으로 추리면 업체는 두군데밖에 없음. 
웰퍼스, 스팀보이.




4. 퀸 사이즈로 분리 난방이 되야함. 

 뭐 이건 거의 대부분의 회사에서 충족하더라.




5. 화재 예방 조절 기능

 하... 난 그냥 전자제품위에 써져있는 일반적인 경고인줄만 알았지, 
 라텍스 위에서 고열로 전기장판 틀고 자면 진짜로 불날줄은 몰랐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10월경.
 고향에 내려갔다가 돌아온 서울은 너무 추워서 전기장판 이빠이 틀어서 자고 일어났더니
 아침에 뭔가 모르게 타는 냄새가 나는거지.
 이불을 들어서 확인했는데 딱히 연기나는데도 없고 해서 그냥 안심하고 출근했더니
 점심시간때쯤 소방서에서 전화가 오더라.. 댁내 집에 불이 나서 진압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카 찍는것도 아니고 이게 뭔상황이야 하고 집에 달려가봤더니
 침대가 불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적인 사람들이 상상하는 활활타오르는 불이 아니라,
 열기가 라텍스내에 축적이 되어 있어서 서서히 조금씩 불이 커지기 시작해서 커튼까지 태운거였더라.
 그위에 있던 랩탑이랑 이불, 옷가지랑 읽던 책은 영원히 안녕...ㅋㅋ

 아무튼 다행히 인근 옆집으로까지 번지지 않고 깔끔하게 딱 안방만 태워먹어서 손해배상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었는데(...)
 경찰서에도 소환되서 옆집으로 안 번졌어도 화재는 벌금도 내야한다고 경찰이 말했음ㅠㅠ

 잡설이 길어졌는데 암튼 화재는 진짜 조심해야돼.

 이번 침대는 매트리스가 이중으로 되어있는데, 하단은 스프링이고 상단은 얇게(15cm?)정도 되는 라텍스 매트리스임.

 그래서 화재 예방이 되는 기능이 필수임 필수.





6. 자연 소재

새아파트 입주하고나서 새집증후군으로 피부가 고생해봐야 천연 소재의 소중함을 알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 9개월째 쓰레기가 된 나의 피부... 후...

제 피부는 소중하니깐요.

청결하고 몸에 좋은 소재를 씁시다.





그리하여 결정된 제품은 두구두구



구매사이트에서 수정하지 않고 캡쳐해서옴 ㅋㅋㅋ

암튼 그래 스팀보이 너로 정했다!!!








원래는 11번가에서 주문하려고 담았는데



왜죠 넌 왜 24만 6천원이죠.



똑같은 제품이 4만원이 차이나 나길래

(어차피 해피머니 캐시로 10% 할인은 둘다 가능하니까- 해피머니(해피캐시)로 10% 싸게 물건 구입하기 참조 )


티몬에서 질러버렸다.


최종구입가는 18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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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는 이쪽으로! 


다음글 :  2015/11/05 - [생활의 달인/살림살이] -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숙면을 :) 스팀보이 온수매트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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