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흔히 주변 지인의 정보, 혹은 검색을 통하여 배대지 추천을 받고 그 한 곳만 주구장창 쓰는 경향이 있다




나만하더라도 직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는

주변에서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고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를 통해 어떤 한 사이트가 진리+_+인줄 알고 한곳만 주구장창 썼는데

몇년 지나다보니 꼭 그렇지는 않더라.





그럼 어떻게 배송대행지 업체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1. 배송이 빠르고 

2. 서비스가 좋은 곳

3. 배송요금이 저렴한 곳.


이 세가지가 기본이 되는 조건이라 할수 있겠다.





1번 배송에 관해서는 요새 왠만한 업체에서는 비슷하다.


블랙프라이데이처럼 특수한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물류센터가 크고, 물량이 많을때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 대형 배대지가 처리 속도가 빠르다.


아니면 아예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생배대지는 물량이 적어서 처리속도가 빠를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배송으로 갈릴 일은 특별히 없다.








2번 서비스가 좋은 곳.


 크고 규모가 있는 오래된 곳에서는 이미 낚인 물고기(?) 들이 많기 때문에 서비스를 특별이 높이려고 하지 않아도 기존 이용자가 많아서 서비스를 급격히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는 드물다. 대형 배대지에서는 물건을 수령하여 재발송하는 것 이외의 다른 옵션들은 모두 추가요금을 지불했을때만 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장에 새로 뛰어든 신생배대지의 경우에는 기존 직구족들을 뺏어와야하기 때문에


 정밀검수 : 기계류 등을 좀 더 세세하게 직접 켜보면서 검수 해주는것

 포장추가 : 그릇류 등 깨지기 쉬운 물품을 한번 더 포장해서 보내주는것

 동영상 촬영 :  분실 도난등을 방지하기 위해, 배대지에 물품이 도착했을 시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박스를 오픈하여 확인하고

               이 물품들을 재포장하여 다시 발송하기까지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


등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신생배대지에서는 무료로 제공해주기도 한다.(업체마다 다르다)









근데 직구라는거 자체가, 한국에서 사는것보다 싸게 사기 위해서 직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3번 배송 요금이 저렴한 곳에서 많이 갈린다고 볼 수 있겠다.



 3-1) 신생 배대지와 크고 검증된 배대지 요금의 차이



배송대행지는 기본적으로 오래되고 검증 된 곳일수록 요금이 비싸다.(ex. 몰테일)

신생 배대지일수록 요금이 싸다. 하지만 신생 배대지는 찾기도 어렵고, 검증이 안되있어서 물건만 받고 문닫아 버리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므로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아래 그림의 왼쪽은 가장 크고 오래되고 검증되어 비싸다는 몰테일,

오른쪽은 신생 배대지인 packnfly 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DE 지역의 요금을 비교해봤을때, 

20파운드를 기준으로 13달러 정도 차이가 나는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몰테일은 NJ를 통해 발송하기때문에 픽업수수료를 $1씩 더 받는다.



(클릭하면 글자가 깨지지 않고 크게 보임)









 3-2) 한군대를 골라 잡아서 쭈욱 쓰면 등급이 높아져 배송비가 저렴해지기도 한다.

아래는 (구)오마이집 이용횟수별 등급표에 대한 금액이다.



하지만 위의 표를 보면, 돈을 주고 유료회원으로 가입해야 부여되는 프라임등급을 제외하고,

이용횟수만 가지고 봤을때 가장 높은 등급인 퍼스트 등급과, 신규 회원인 이코노미 등급을 봤을때,

20파운드 무게를 기준으로 배송료 자체는 5달러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때문에 3-3) 배대지의 특성 및 이벤트를 활용한 골라쓰기가 가장 저렴할 것이다.


 하나만 주구장창 파지말고, 그때그때 행사에 맞춰서 체리피커가 되라는 이야기.



 합포장, 보관일 등의 서비스를 행사하는 사이트들을 활용하면 좋다.


  관세범위가 일반통관일 경우 15만원(한국까지의 배송료 포함), 목록통관일 경우 200달러(한국까지의 배송료 제외)까지는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최대 금액을 꽉꽉 채워 한박스로 보낸다면 배송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추가적인 서비스로 봐야하기때문에, 이 서비스 비용을 받는 업체가 있고 받지 않는 업체가 있다.


 보관일은 30일까지 대부분 무료인데, 업체에 따라 이 기간을 길게 행사해주기도 한다.

 여러개의 박스를 하나로 합치는걸 합포장 혹은 묶음 포장이라고 하는데 혹은 몇개까지는 무료, 무제한 무료 등 업체마다 행사가 각각 다르다.


 한때 코트리나 투패스츠 라는 곳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해서 쏠쏠하게 이용했었는데

 소문으로는 피를 좀 봤다고 한다(...ㅋㅋ 이중 한군데는 진짜 많이 썼는데..ㅠㅠ)


 합포장이나 보관일등으로 검증되는곳 중 현재 가장 좋은 조건을 보여주는 곳은 직구직구 라는 사이트임.

 더 좋은 조건을 내건 신생배대지들도 있지만 말 그대로 검증이 안될정도로 신생배대지라...-_- 아직은 비추함.






 ② 단품이 부피가 큰 제품은 부피무게 면제 행사를 이용하자.


 보통은 중량에 대한 무게만을 생각하겠지만 항공 운송료에서는 부피 무게라는 것이 있다.

 부피가 매우 큰 물건(예를들어 캐리어 같은)들은 중량에 대한 무게 요금, 부피에 대한 무게 요금 중 더 비싼 요금으로 책정된다.

 

 하지만 간혹 부피면제를 해주는 업체들이 있다.

 현재는 오마이집, USA마이홈, 가지다 등의 업체에서 부피면제를 해주고 있음.


 부피무게가 매우 큰 물건을 구매할때는, 현재 어느 업체에서 부피면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 한 후 주문하는것이 좋음.






③  한개만 한국으로 바로 보낼경우 무검수 바로 발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해진다.


 박스 단 하나만 한국으로 보내는데 불량 여부의 검수를 받지 않고, 업체가 수령한 그 상태 그대로 바로 보내면 할인을 해주는 업체가 있다.

 묶음 배송이 안되기 때문에 한개만으로 무겁거나, 면세 한도를 다 채운 물건일때 유용하다.


 이하넥스의 더 빠른 서비스, 오마이집 바로바로출고 서비스, 가지다의 가제트 서비스, 코트리의 익스프레스 등의 서비스는 업체마다 30~50% 요금을 할인해주니, 필요한 경우 이용하면 쏠쏠하다.







품 고정배송비 행사를 이용해도 좋다.



업체마다 너무 다양해서 일일이 소개는 못하겠다.

가장 큰 몰테일의 경우 아래와 같이 다양한 품목을,

단품으로 한국까지 보낼경우 무게와 상관없이 배송비를 고정으로 저렴하게 보내준다.






 


카드사별 행사 혜택을 적절히 활용하면 유용하다.


 100달러 이상시 20불 할인 이라던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사에서 해외 직구를 자기 카드로 써달라고 유도하는 행사들이 많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면 도움이된다.


 [생활의 달인/직구직구] - 블랙프라이데이 대비 연말 카드사별 해외 직구 이벤트



사실 이 카드사별 혜택이, 배송비를 할인하는데는 가장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때그때 행사 내용이 달라지므로 가장 귀찮은 방법이기도 하다.

할인 받으려면 부지런해져야한다!


최소한 자신이 보유한 카드 혜택정도는 확인해가면서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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