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라이프가 몇년 쌓이다보니

직구를 해야할 상황이오면 주변에서 대리 구매해달라, 혹은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엄청나게 부탁이 들어온다.


하루이틀 삼일 일년 이년 몇년을 설명하다보니 아 쉬운데 어려운거구나 하고 개념 정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해외직구 왕초보들도 이해하기 쉬운 해외 직구 하는법! 지금부터 설명 start!








1. 해외직구 프로세스 이해하기



직구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쇼핑하는것과 흐름은 비슷하다.

우리나라 쇼핑몰 -> 내 집       :: 이라는 프로세스로 인터넷 쇼핑이 이루어진다.


미국도 비슷하다.

미국 쇼핑몰 -> 내집            :: 의 프로세스의 과정도 가능하다. (이런걸 직배 라고 부른다. 직접배송)


근데 직배는 배송료가 비싸다. 

싸게 사기위해 직구를 하는건데 배꼽이 더 크다. 

배송료를 저렴하게 내고싶다.   등등의 이유로 배송대행지 (이하 배대지) 를 거치게 되는것이다.


따라서 배대지를 거치는 경우


미국 쇼핑몰 -> 배대지 -> 내집  :: 의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2. 자기에 맞는 배송대행지를 고르고, 자신의 주소로 설정해야한다.



배송대행지 고르는 방법은 각자 취향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어느곳이 좋다. 라고 한군데를 찍어 추천할 수가 없다.

각 배송대행지의 특징이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여야한다.


배송대행지 고르는 법은 너무 길어 따로 포스팅을 하였으니, 궁금한 사람은 아래 링크를 참조 :)



[생활의 달인/직구직구] - 해외 직구 왕초보를 위한 배송대행지 고르는 법



단 한가지 배대지의 공통점이 있다면,

미국은 다양한 주가 결합하여 모인 나라이기때문에 각 주마다 세금을 처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DE(델라웨어) 와 OR(오레곤) 이라는 주는 전 품목 NO Tax 이기때문에 

이 두군데 중 한군데에 물류센터가 있는 배대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위의 두 곳은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적고 큰 도시가 없으며 비행기를 수급하기 힘든곳이라

근처 지역과 묶어서 배송을 해주거나 항공기가 자주 뜨지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업체에 따라서는 수수료가 더 붙기도 하고 인건비가 더 비싸기도 해서 배송비 차이가 다소 있다.


하지만 이도저도 잘 모르겠고 복잡해서 귀찮다 하는 사람은 그냥 고민 않고 DE나 OR로 미국내 세금 면제로 주문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저렴하다. 배송 수수료라고 해봐야 미국내 세금보다는 쌀 것이기 때문에.. 이것까지 고려해가면서 물품 주문해서 한푼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자는 직구의 고수단계에 들어섰다고 봐도 무방함.









3. 외국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드를 만들어야한다.


visa, master, jcb, american express 등등 많은 카드들이 있다.


사이트마다 그 카드를 받아주는 경우도 있고 안받아주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진상을 떨어둔 사이트(예를 들어 월마트라거나 뉴에그 등의 사이트)들은 한국 카드, 혹은 주소가 한국 배송대행지라면 거의 대부분 승인취소를 때려버린다ㅠ_ㅠ

이런 사이트에서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직구 초보자가 주문하는 것은 무리이다.


초반엔 이런 사이트들은 애초에 배제하고, 쉬운 사이트에서 주문하면서 실력을 늘리는 것이 좋다.

따라서 처음에는 비자나 마스터 카드 정도만 있으면 충분하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나 상관없이 해외에서 주문은 가능한데,

체크카드의 단점은 취소나 환불할 경우 돈이 몇일동안 묶여있다가 통장으로 다시 들어온다는 점이다.

신용카드는 그럴일이 없으므로 가급적 신용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4. 개인통관고유번호 만들기

 예전에는 개인 통관 고유번호 없이 주민등록번호로 통관이 가능했는데, 현재는 통관번호가 없으면 배송대행지에서 배송을 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통관번호는 필수. 

 만드는 과정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된다.


( 개인통관번호 만들기 ::  [생활의 달인/직구직구] - 해외 직구를 하려면 필수! 유니패스에서 통관번호 만들기 )











5. 배대지를 가입했으면 자신의 미국 내 주소가 생성될것이다. 미국에서 주문할 수 있는 카드도 있다. 

 그럼 이제 주문만 하면 된다!




 1)  쇼핑몰에서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카트에 담아서, 배송대행지의 자신의 주소로 물품을 보낸다.

 2)  배송대행지에 로그인해서, 자신이 주문한 물품들을 배송신청서로 작성한다.

 3)  쇼핑몰에서 트래킹넘버(tracking number-배송번호)를 추후에 입력해줄것이다. 하루 이틀 뒤 트래킹넘버를 확인하고 배송신청서에 다시 추가기입을 한다

 4)  배송대행지에 물건이 도착하면 무게와 크기에 따라 배송요금을 책정해줄 것이다. 결제한다.

 5)  한국까지 오는 것을 기다린다. 



요 과정을 거치면 직구의 기본은 끝이다!









몇가지 팁을 더 주자면



tip1) 직구하기 좋은 사이트들은?



 직구 초보자들이 가장 주문하기 용이한 사이트가 아마존이다.


 아마존에서 회원가입하고 필요한것들을 하루이틀 쓸어담다 보면,

 어라 직구 별거 아니잖아..?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것이다ㅋㅋ

 

 그럼 그때부터는 다른 사이트들도 애용해보도록하자.


 신발은 6pm.com 이라는 사이트가 괜찮고

 전자제품은 frys.com이라는 사이트가 괜찮으며

 화장품이나 가방, 여자들이 전반적으로 좋아할만한 것들은  gilt.com 이라는 것도 괜찮다.

 woot.com 이라는 사이트에서도 저렴하게 여러가지가 올라온다.

 ebay.com 은 말할것도 없이 유명한 사이트이지만 취소나 환불 하는 과정이 아마존보다 까다롭다.



근데 처음부터 너무 많이 시도하면 헷갈릴수 있으니, 

익숙해질때까지는 아마존같이 쉬운 사이트로 경험치를 쌓는 것이 좋다.








tip 2) 경유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다.


 사이트를 경유해서 스토어에 접속하여 물건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일정부분을 캐시백으로 적립해주는 사이트를 말한다.

 경유 사이트마다 퍼센트가 다르고 품목마다 퍼센트가 다르며 가끔 행사를 하면서 일정기간동안 더 많이 쌓아주기도 하고, 아무튼 굉장히 다양하다. 

 하지만 그때그때 행사에 맞춰서 여기저기 경유 사이트를 쓰다가는 전부 다 제대로 못 모을수도 있으니 차라리 한곳을 정해서 집중적으로 쌓는 편이 낫다.



 추천 사이트로는 이베이츠 코리아, 미스터 리베이츠, 크리겟, 몰테일 리워드, KB 카드 해외직구 등등이 있는데

 

 어떤 능력자분께서 미국 주요 캐쉬백 사이트 적립률 비교 검색이 되는 사이트를 오픈했다.

 활용하고 싶은 사람은 아래 주소를 활용하자.


 http://cashbackbest.com/m













최대한 쉽게 쓴다고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또 길어진 것 같다ㅠ_ㅠ




4줄 요약하자면


1) 배송대행지를 가입한다.

2) 해외 결제되는 카드를 준비한다.

3) 고유통관번호를 발급한다.

4) 배송대행지로 주문하고, 배대지에 물건이 도착하면 한국 내집으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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