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은 바로 이 곳.
스린 야시장




우리가 자전거를 타고 온 이유도 있지만,
스린 역보다는 젠탄 역으로 가는게 더 빠르고 적게 걷는다.


역에서 스린야시장방향으로 보면 정말 사람들이 바아그을..




정말 정말 심할 정도로 많다 ㅋㅋ






새우 낚시, 피래미 낚시 등 유흥 거리를 즐기는 사람이 제법 보였다.
낚으면 뒤쪽 불판에서 먹을 수 있게 구워도 주는데
위생 상태가 의심이 되어 시도 해보지는 않았다 ㅋㅋ






굴전 꼭 먹어보라길래 노점에서 파는 굴전을 사먹었는데,
맛은 뭐 그닥..

근데 무엇보다도 기분이 나빴던건, 우리 뒤에 주문한 현지인보다 값을 두배이상 더 받았다는 것이다.
뭐라고 하니까 못알아듣는 척 하고 심지어 거스름돈조차 안주려고 수를 쓰던데
굉장히 불쾌했다-_-


이런게 나라이미지 깎아먹는거야 나쁜놈아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귀여운거 있음 좀 사고, 딱히 없으면 망고젤리나 사가야지~ 하면서 알아온 망고젤리 가게.

자,,,, 잠깐만. 스린 야시장 하면 146번 언니가 망고젤리 싸게 팔아주는거 아니었어?????????????????



... 근데 이 가게 망했다 ㅠ_ㅠ
너무 싸게 팔아서 그릉그야?ㅠㅠ




에휴 하는수 없져. 다른데를 찾아봐야지 하고서 뒤지다가 제법 저렴한 가게를 찾음.



196번 가게에서 샀는데 유키젤리로 1박스에 70원 정도에 샀다. 
이정도면 선방했지 뭐 ㅋㅋ






개구리 알이 컨셉인가봐. 콜라겐 덩어리라고 하던데 이런 신기한 음식도 팔고, 노점엔 먹거리가 정말정말 많았다.
그치만 서서 먹기 너무 불편하고.. 그 특유의 취두부냄새는 이길수가 없고ㅠㅠ


굴전 하나만 사먹고 다른 주전부리는 먹어보질 못함.

지파이가 유명하다던데.. 쩝.







그냥 이렇게 아기자기한 소품들 보면서 꺄르르꺄르르 즐거워하다가 나왔다.








그리고 나름 득템한 캐리어 네임택.
생각보다 재질과 마감이 좋은데 가격은 되게 저렴했당.

몇 개 더 사올껄! 아꾸비~





















그리고 이어폰 줄 감개.

요것도 6개에 100원인가에 샀는데 질이 좋고 이쁘당 ㅋ




대단히 만족스런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대만까지 왔는데 안 들릴수 없는 관광 명소인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네임택과 이어폰 줄감개 퀄리티가 잘 샀다며 흐뭇하게 해줌^.^ 가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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