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대만 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곳,
마라훠거
mrt 시먼역 6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마라훠거.
내가 간곳은 위쪽에 위치한 마라훠거 2호점. (天外天精緻火鍋)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 런치 가격으로 조금 저렴하고,
이 시간 이후로는 디너로 가격이 오른다.
고기를 제외한 모든 것이 무한 리필이기때문에 가격 자체는 저렴하지 않다.
런치 489 nt$, 디너 539nt$, 혼자가면 100nt$를 더 받는다.
심지어 맥주도 무한리필 +_+ 하겐다즈도 무한리필 +_+
단, 이용시간은 2시간
주문하는 방법!
1. 냄비 형태 고르기 (대부분 반반으로 많이 고르는 듯)
2. 육수 고르기 (매운 것 하나, 맑은 육수 하나로 고름)
3. 고기고르기 (우리는 2인이라 적당히 4 종류의 고기를 고름)
주문을 마치면 육수와 고기는 알아서 갖다주니,
야채를 가지러 가자.
정말이지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야채의 종류만 하더라도 우와... 할 정도인데,
해산물도 푸짐하다. 물론 닭고기도 비치되어있다.
해산물 상태도 좋아서 먹을만했다^.^ 매우 만족
소스가 없으면 섭섭하지.
언뜻 보면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야채코너 뒤로 돌아가면 소스 코너가 있다.
소스 종류도 다양하다 ㅋㅋㅋ
처음엔 옆 테이블에서 계란을 까서 만들어 먹길래 오(!) 하고 따라 만들었는데 너무너무 느끼했다.
그래서 그 소스는 전량 폐기처분(...)하고 매콤! 매콤! 매콤!!!!!!!!!!하게 만들었는데 확실히 맛있었음>.<
고기와 야채, 해산물만 먹어도 충분히 흡족한데
음료 코너도 무제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캬캬
내 사랑 맥주가 어찌 빠질쏘냐,
플라스틱 컵이라 간지(?)는 좀 떨어지지만, 맛은 흡족^.^
맥주까지 먹어서 배가 정말정말 부른데, 후식 코너를 보니 후식도 안 먹을 수가 없다.
하겐다즈~~~♥
캬, 냉장고가 하나만 있어도 기분 좋을텐데, 무려 두개나+_+
아이 맛있어~~>0<
과일도 꽤나 좋아하는지라 종류별로 하나씩 퍼와서 남편이랑 나눠 먹었는데
안타깝게도 과일은 모조리 다 폭망이었다.
과일 퍼 먹을 바에야 다른거 한번 더 드세여.
물맛이 납니다.
대만에서 먹은 곳 중에서는 가장 비싼 곳이었지만,
한국 가격 생각하면 둘이서 3만 5천원 정도에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내 위가 조금만 더 컸다면... 하고 아쉬워하면서 나온 곳.
만족한다 마라훠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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