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공권 구입

무슨 여행이든 항공권 구입이 가장 먼저.
인터넷에서 항공권 프로모션이 있는지 항시 살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11월경에 프로모션이 떴을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여름 휴가기간은 항시 정해진 날짜에 휴가가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은 가고싶은 곳을 정해서 프로모션이 풀리면 비행기티켓을 겟★하지만,
대만의 경우엔 딱히 갈 생각이 없었지만 이 가격은 가야해..!! 라는 느낌의 가격의 표가 풀렸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추진하게 된 여행.


구매방법은 다음의 엮인글을 참조 : 
2015/11/08 - [여행을 떠나요♪/대만-타이페이] - 대만 저가항공사 v-air 브이에어 항공권 발권 및 수수료 선택하여 구매하기


참고로 항공권은 최소 6개월에서 늦어도 2~3개월 전으로는 구매를 해야 저렴한 표를 살 수 있다.


대개 항공사마다 1년에 2번 정도 매우 몹시 저렴한 가격으로 소량의 티켓을 풀고
그다음으로 3~4개월 전 얼리버드 등을 통하여 약간 저렴하게 판매하며
그 이외에는 정가로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니면 아예 와-----아아안전 임박해서 땡처리 티켓을 사는것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한 방법.





2. 여행에서 중점적으로 볼 곳 정하기

대만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화롄의 자연 경관이었다.
때문에 제리 택시투어를 통해 예약까지 했으나 터널 공사로 인해 화롄은 포기..
(관련글 :  2016/02/21 - [여행을 떠나요♪/대만-타이페이] - 대만 여행 준비 : 제리 아저씨 택시 투어 예약 및 취소 방법. )


때문에 예스진지를 코스로 넣게 되었고,
예스진지 관광 이후에 남는 시간은 이동하기 가장 편리하면서 타이페이를 대표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이에 맞는 조건으로 추려본 후보지는 아래와 같다.

쭝산 : 숙소 후보지. 교통의 중심
시먼 : 숙소 후보지. 유흥의 중심
스린야시장 : 대만 4대 야시장 중 가장 대표될 수 있는 곳
융캉제 : 버스투어 후 들르기 가장 좋은 하차 장소. 딘타이펑 본점이 있음

타이페이 101타워의 스타벅스도 예약까지 해 둔 상태로 마지막까지 가냐 마냐를 엄청나게 고민했지만.. 
여행의 시간과 동선을 고려하여 결국은 탈락.





3. 동선을 고려한 숙소 예약

숙소 후보지는 처음부터 두곳이었다.

교통의 중심지인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인 쭝산.
그리고 유흥의 중심지인 시먼역 근처 시먼딩.

하지만 시먼은 하룻밤 놀기 좋다는 장점뿐이었고,
쭝산은 훨씬 더 자주 이용하게 될 곳이라 숙소를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 인근으로 잡기로 했다.


만약 여행이 2박 3일이 아니라 4박 5일정도만 되었어도 시먼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날마다 마셨으리라(...)





4. 코스를 엑셀로 세분화하기

엑셀로 코스를 정리해두었을때의 가장 큰 장점은,
핸드폰이나 패드에 담아서 그때그때 확인하면 주요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와 일정을 소화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번 여행은 월차 없이 떠나는 여행이 컨셉.


국내 여행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짧은 시간내에 다녀오는 것이었기때문에 
여행에 드는 경비 또한 국내 여행에 준하게 다녀오고 싶었다.





5. 다녀와서 사용 경비 총 정리하기

집에서 출발해서 집까지 다시 돌아오기까지 모든 금액을 엑셀로 정리해 보았다.

면세점을 제외하고, 집에서 공항까지 도로비 기름값까지 최종적으로 모두 들어간 경비는 일인당 34만원 수준.


서울-부산 왕복 ktx 119600원, 모텔비는 주말이니 5만원 이상은 받겠지.


서울에서 해운대 놀러간다 쳤을때도 기본료는 17만원 정도 나올 것 같고, 먹고 구경하고 하다보면 30만원 정도는 족히 쓰게 될 것 같은데
해외여행으로 이정도면 국내여행과 비견될 수 있는 수준으로 다녀온 것 같다.


컨셉에 맞춘 여행이 되어서 매우 만족.

게다가 국내여행 비용으로 면세점 이용 찬스까지 생기니 이 어찌 추천하지 않을 수 있을까!


물론, 월요일에 출근할때 다소 피곤함을 느끼게 되지만,
직장에 눈치보지 않고 다녀오기 매우 좋은 여행이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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