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1월 20일 몸무게 8.9kg 키 66cm 머리둘레 43cm
: 입술을 씹는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1월 15일(D+128) 추레해진 베냇머리 더이상 지켜볼수 없어 삭발을 감행했다..
: 1월 16일(D+129) 첫 마트 방문! 방풍커버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단걸 알았다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밤잠 수면평균시간이 훅 늘었다.

낮잠은 좀 부족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평균을 상회해서 안심.

아직 새벽에 좀 깨긴라는데 이제 두번깨는날은 많이 없다.
아침 5~6시를 기준으로
통잠이 2, 한번 깨는게 4, 두번 이상이 1이니까
수면시작시간을 뒤로 조금만 더 밀면 어른 생활 패턴에 맞출수 있을 듯.



1.14(D+127)

도오니 이모야 생일이길래
겸사 선물 받은 옷 잘 입었다고 인증도 할 겸 짤방(?) 만들어 보냈더니 좋아해주었다 흐흐

기저귀 가는데 아양을 부리길래 한 컷.
아 이런 표정 너무 좋아



1.15(D+128)

머리카락이 너무 듬성이라 차라리 자르는게 낫겠다 싶어 남편과 주말에 셀프 이발시작.

빠박😆빠박😆 빠박이😘

저녁엔 예정에 없던 친정 아빠 방문.
아기보러 처음 오셨는데, 생각보다 아기를 잘 봐주셔서 깜놀.


1.16.(D+129)

아가의 첫 마트 외출! 따땃한 옷 단단히 여며입고 강변길을 따라 30분 남짓 걸어 마트에 입성(?)했다.

햇살이 좋아선지 강변가엔 돗자리 펴놓고 바둑을 즐기시는 어르신들도 있었다

마스크 대신 방풍커버 잘 두르고 귤구경도 하고

옷구경도 하고♡



1.17.(D+130)

입을 요상하게 쩝쩝(?)거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띠용 왜 저러는거지??
놀라서 클로즈업해서 찍어보았다.
다행히 입에 이상은 없어보이는데... 그냥 개인기 하나 또 늘었나보다 하고있다 ㅋㅋ



1.18(D+131)

기저귀갈이대에 잠시 올려놓고 맘마뜨러 갔다왔더니 자기 손 올려다보며 놀고 있다.

그러다 나랑 눈 마주치니 그런적 없다는 듯 ㅋㅋㅋㅋ
아니 괜찮으니까 아가쨩, 혼자 더 많이 놀아도 된다구...🤣



1.19(D+132)

아기체육관엔 흥미를 많이 잃었다.
10분은 가지고 노나?
에헤이... 내가 특별히 만지는 척 해 준다. 요런 느낌으로 성의없이 몇번 툭툭 치고 엄마 바라보기...
아, 네 맘에 쏙 드는 장난감 언제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삼촌 찬스로 아가쨩을 맡기고 고구마 심장 초음파 진료보러 나옴.

1년반만의 심장 초음파 검사라 상태가 크게 나빠지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심장크기는 동일하고 기관지염이 생겨서 기침을 많이하는거랬다

엄마의 품에서 떨고있는 고구마...ㅋㅋ

진료비가 많이 나왔지만 약 잘 지어먹은 덕에 기침이 1/4 수준으로 줄어서 숙면에 아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

고구마야 아프지마



1.20.(D+133)

자는 틈 타 샤워하고 나왔더니 20분을 못 버티고 또 깬다
낮잠시간 왤케 짧니 너

스윙에 넣고 드라이어 바람 세게 틀고 머리 말렸더니 소리에 안정감을 느꼈는지 더 보채지않고 가만히 누워있다.

머리 다 말리고 드라이어를 껐더니 기가막히게 시선이 내 얼굴을 향하며 눈치주는 아가쨩.

날 업어라..!!

아이코 네네
바로 터미 시키면서 튤립북으로 노래 불러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한다.

긔여운 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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