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로 멈춰버린 여행덕에
과거를 회상하며 적어보는 여행기.

2006.06.26. 도쿄 2일차.

돈카츠 정식집

주문은 안받고 머리 머싯게 기른 오빠가 폼 잡고 문앞에 우두커니 서있던게 신기?재미?있었다.

맛있었다 냠냠

하라주쿠. 파르페 먹으러 간 기억이 난다.

하라주쿠부터 걸어서 오모테산도 긴자 를 거쳐갔다.

하라주쿠부터 걸어서 오모테산도 긴자 를 거쳐갔다.


길이 예뻐서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면서 걷기 좋았다.

신주쿠 디즈니샵 방문.

지금이야 이런 컨셉룸이 흔하지만 2006년도 디즈니샵은 신세계였다.

신주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 수에 압도당함.
저당시는 강남역 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진짜 파릇파릇했구만 애송이 훗 길거리를 걸으면서 저렇게 좋아하다니



저녁엔 신주쿠에서 지인의 소개로 일본에 계신분께 저녁을 얻어먹었다

대학생이 가기엔 꽤나 비싼 고기집이었다.
인당 2만엔인가 했으니.
호쾌하게 사주신 사업가 언니님께 감사드린 저녁이었다.

주인을 불에서 몸 던져 구하고 죽은 개 동상...으로 기억함.

돈키호테야 콘셉트 자체가 정신없음+펭귄도배 니 그렇다 쳐도

지샥이나 일반 드럭스토어도 벽 전체를 뒤덮는 건물 조경이나 인테리어는 그당시 충격+촌스럼이었다ㅋㅋㅋ

십수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 '일본다움'이로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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