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이모가 윤슬이 장난감을 선물해주었다.
감사해요 이나이모!🥰


1번 기능 좋다.
코야처럼 쥐고 잡고 놀게해줘야지~ 했는데

2번 신나는 멜로디에 뭐라고..?
세탁시 멜로디 칩을 제거하라고...? 어떻게????

암만 봐도 멜로디칩을 꺼낼수 있는 구멍이 없다. 그런데 오른쪽 왼쪽 바느질이 다른게... 하... 하하.. 그런거구낭..?^.^

왼쪽뺨을 찢으란 뜻이었다!!!!!!!!!
실 하나 톡 칼로 쳐주면 쭈와와와왑 볼이 쑥 찢어짐...ㅋㅋ.... 작정하고 찢으라고 만들어놨구나....^^

와 이렇게 소비자가 해야할 일을 작정하고 만든 장난감 대체 뭐지..?

손을 넣어 메모리 칩을 꺼내니 그와중에 솜안쪽 부분과 바느질이 또 되어있어서 분리가 바로 되지도 않는다ㅋ...

야 이런데 공정들이지 말고 차라리 멜로디칩 방수처리하는데 신경쓰지 그랬냐..

집에서 놀고있는 실링기로 밀봉처리 해주었다.
남편말로는 많이 만지면 실링처리해둔게 뜯어질거란다.

그렇다면 지퍼백으로 이중 실링처리한다.

지퍼백까지 단단히 밀봉시킨 뒤

머리 안에 쑤욱 넣고 터진뺨을 오버로크 처리했다.
히무라 켄신도 아니고 왼뺨에 칼빵이 생겨버렸다 ㅜㅡ

소리를 눌러보니 처음보다 다소 소리가 작아졌다. 원래도 큰 편은 아니었는데 더 작아져부렸다.

장난감 자체는 귀엽고 아가가 잘 갖고 놀았다만, 이렇게 아기가 쥐고 물고 빨고 할 헝겊재질의 장난감이 세탁기 돌리기도 어렵게 방수처리조차 안해준건 좀 그르타..

이나언니네 둥이들이 돌 지나고도 가지고 논 좋은 아이템이긴한데,
이런 사용자 편의성은  개선 좀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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