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2월 17일 키 68cm, 몸무게 9.3kg, 머리둘레 43.5cm
: 2월 11일부터 자유 의지로 손을 사용함
: 2월 13일부터 안아서 바로 재우기 실패 / 반드시 흔들어줘야함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2월 11일 두두스토리 스텝2 구매 후 첫 사용
: 2월 13일 졸리 점퍼 구매 후 /스윙 나눔
낡았지만 엄빠대신 흔들어주는게 넘나 쏠쏠했는디..ㅠ.ㅠ
: 2월 17일 첫 장거리 외출 : 할만했다! 세상에 감동(입틀막)
: 2월 17일 울산 중구 영유아 보건사업 간호사 방문





2.11(D+155)

아구아구 우리 아가 터미도 잘하지요

2월 11일은 남편이 반차 써준 덕분에 나는 아기를 맡기고 오랜만에 머리하러 미용실에 갔다!
간만에 펌 해서 너무 좋아>.<
이틀동안 파마약때문에 아가 못 안아(?) 줄거라며 낮에 당분간의 마지막(?)을 고하는 안고 낮잠 재우기 ㅎㅎ

엄마 가지마가지마..!!ㅋㅋ

저녁에 다시 만난 아가와 에듀테이블로 놀아주기
이제 조금 손으로 이것저것 잘 눌러본당




2.12(D+156)

아빠를 쳐다보는 모습을 넘나 그림으로 담아두고 싶어서 한번 찍어봤다.

근데 어라..?

어제부터 손을 조금 쓰는 것 같더라니 이제 진짜 자유 의지를 갖고 무언가를 만지는게 느껴진다.

코야도 잘 만지고 촉감볼도 잘 만진다.

쏘서의 앵무새도 잘 만지기 시작했다!

스텝 앤 플레이 피아노의 구슬 굴리기? 도 매우 잘 갖고 논다

쏘서에 타서 나비도 잘 만진다!


하루는 술을 먹는데 남편이 남동생과 건배를 하는데 그 소리를 듣고 아가가 넘나 좋아하는거다ㅋㅋ

그래서 끝도 없이 잔 부딪히기 ㅋㅋㅋ 끝까지 좋아해주었다 착한 녀석

2. 13(D+157)

나 홀로 욕탕에 물 받아놓고 유노히나 한줌 풀어서 유유히 목욕 즐기고 있는데 밖에서 즐거운 소리가 들린다.


꺄르르 웃는 아가의 소리. 너무 귀여워..!

그리고 그동안 유용했던 피셔프라이스 크래들 스윙을 떠나보내기로 했다.

대신 졸리 점퍼루를 들여옴!!!!!

조립도 제법 쉬웠다. 좀 무겁긴 했지만.

그리고 아가의 졸리 점퍼루 첫 사용.



2.14(D+158)
놀이 로테이션을 완성시켰다.

1. 스텝 앤 플레이 피아노(앉)
2. 아기체육관(눕)
3. 아마존 쏘서(앉)
4. 코니스 에듀테이블(눕)
5. 역방쿠에서 터미(뒤집)
6. 아기침대에서 타이니러브
7. 안아서 튤립북
8. 아기띠 OR 힙시트로 앉고 걷기
대충 8개의 코스를 돌리면서 최대한 덜 안아주고 혼자 노는 시간을 늘려보기 시작.

그중 첫번째인 피셔프라이스 스텝 앤 플레이 피아노.
문제는 첫번째 코스인데 별로 관심이 없다...ㅋㅋㅋ 그냥 DJ 거울이 귀여울 뿐이다 ㅠ_ㅠ

4단계까지만 한번 찍어보았다...........
이 로테이션 시간은 나의 소중한(?) 집안일 하는 시간.


그리고 졸리 점퍼루 혼자 시켜보기


침 질질 흘리면서 밟는다 ㅋㅋㅋ

아직 뮤지컬 매트만 써봤는데 뮤지컬 매트에서 소리나는게 무지 맘에 드나보다.
조만간 워터 매트도 써봐야징!

에듀테이블도 멀뚱멀뚱 바라만 보던것에서 점점 더 잘만져서 흐뭇하다

 

엄마가 돈 쓴 보람을 느끼게 해주렴..!

쏘서도 악어 조립도 잘하궁

아무것도 안하고 쏘서에 앉아서 기다리는것도 잘한다 ㅋㅋ 착해착해

2.16(D+160)

아가가 더 크기전에 얻어둔 여자아이옷 함 입혀봐야겠다 싶어서 별날 아닌 160일에 한번 입혀봤는데..

아니 이 어린 시기부터 얼굴에서 나 남자요 티내기 있음?

이시기엔 여자 남자 티 안나야하는거 아님?

귀엽긴 한데 안어울리는거 같아서 시무룩...
게다가 그새 너무 커서 옷이 쫄려서 허벅지가 붉게 달아오르길래 사진만 얼른 찍고 금방 벗겨버렸다 ㅠㅠ
아프게 안할게 힝


2.17(D+161) 오늘은 나름 역사적인 날이다.

무려 장거리 외출을 시도하였기 때문! 아직 6개월이 안됐는데 바구니 카시트가 작다 작어...ㅋㅋ

바구니 카시트 안에서 발이 꿈틀꿈틀 ㅋㅋㅋㅋㅋㅋㅋㅋ



차에 바구니 카시트를 장착하는게 탐탁치 않은 아가쨩 ㅋㅋ

40분 정도 주행하니 이내 잠들어버렸다.

그렇게 찾아간 울산 프리미엄 가구 박람회.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괜찮은 가구 건질수 있을까... 하고 찾아가봤는데
우리나이때보다는 우리의 엄마, 아빠 나이대 사람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이었다.

전시장 내에서는 기저귀 갈 곳이 없어서, 금방 박람회를 나와서 밖에서 수유실을 찾아갔다.

근데 난방시설이 없어서 너무 추워...!!ㅠㅠ

그리고 그렇게 빠른 관람이 끝나고 이대로 집에 들어가기가 아쉬웠던 우리는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아기가 조용히 자준 덕분에 30분동안 호로록 흡입하고 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오랜만에 외식도 너무 좋았지, 만!

집에 돌아온 후 중구 보건소 임산부 영유아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으로 간호사가 발달상황 체크하러 와주었는데 이것도 매우 만족!
이부분은 https://lovelyzzi.tistory.com/372 을 참조하면 더욱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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