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일의 웰컴키즈 오마카세
가격 : 런치 45,000원
           디너 79,000원(1인 1주류 필수)
수요일 휴무

 
1년에 한번 돌아오는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좀 좋은데서 외식하자! 하고 찾아간 곳.
출산 전 자주 가던 오마카세집은 노키즈존이라.. 
아가 데리고 갈 수 있는 오마카세집이 울산에서는 여기 뿐이라서 미지를 종종 찾게된다.
 
6시로 예약해서 방문함!
지난번 방문시엔 바로 남구청으로 차를 대고 걸어왔는데, 막상 가게앞에 보니 빈 자리가 있어서
이번에는 바로 가게로 차를 가지고 갔더니 역시나 주차할 곳이 있는 것이었다.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거의 닷지손님위주로 소수로 받기 때문에 예약시간 10분전에만 가면 가게앞에 차대는 것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았다.

 

 

예약할때 요청한 아기의자도 잘 세팅되어있음.
아기 먹을 건 없기 때문에 간식과 태블릿으로 영상 시청은 필수..ㅋ

 
 
디너는 1인 1주류 필수라 들어오자마자 생맥 2잔을 시켰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생맥주 300ml 원샷ㅋ..





남편은 바로 고구마소주로 넘어갔다. 
생맥도 맛있었지만 고구마 소주가 훨씬 더 맛있네! 라고 함 ㅋ

 
 
정각이 되자 음식이 나오기 시작한다.
첫번째 음식은 계란찜. 따끈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다.

 
 
2. 광어사시미. 저염명란과 와사비까지 싸서 먹으라고 하셨다.

 
 


3. 가지튀김. 소스가 뿌려져 있어서 따로 간장을 찍어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그런데 이때는 몰랐지. 모든 음식이 다 나올때까지 간장은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다...ㅋ

 
 


4. 고등어회 참깨소스(와사비만 추가해서)

 
 


5. 김부각 아귀간(와사비만 올려서)

 
 


6. 굴절임 올리브오일에 볶음(와사비만 올려서)

 
 


7. 모시아와비 찐전복 간장없이 와사비만 올려서

 
8. 문어 팥과함께

 


9. 게르치생선과연어알 밑에깔린 밥과함께

 
 
10. 참돔 간장x 와사비와 함께
 
11. 가리비 간장

 
12. 한치
 
13. 참치 속살
 
14. 참치 뱃살



15. 단새우

 
 
16. 광어 위에 마늘

 
 
17. 아지 전갱이
 

18. 솥밥과 장국

 
 
19. 성게알

 
 
20. 카스테라

 

21. 토마토절임

 

 

아앗 나온 음식 전부 다 사진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빠뜨린게 제법 많네 ㅋ

 

 

 

 

아무튼 한시간반 술을 곁들여 배부르게 먹고 나왔더니 20만원이 좀 넘게 나왔다.

 

맛만 놓고 보자면 대단히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긴 하지만 아기 동반으로 방문하려면 울산에서는 선택권이 전혀 없다.

그렇다고 불만족스러운 정도의 맛은 또 아니라서,
아기를 맡길 친적이 주변에 살지 않는 우리로서는 앞으로도 종종 들릴 예정.

근데 아기한테 영상과 간식만으로 한자리에서 한시간반을 앉아있게 하는건 다소 힘겨워했기에
디너보다는 1시간짜리로 코스가 짧은 런치로 방문할 일이 더 많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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