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파크 근처에는 먹을 곳이 진짜 많았다.
어딜 들어가도 네이버 평점으로는 대부분 4점이 넘는 곳들이었는데
그중에 우리가 선택한 곳은 네이처파크 출입구와 가장 가까운 국밥집..ㅋ
사실 최근 후기가 그닥 좋지 않길래 흠 여기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흠터레스팅이었지만
그래도 가깝다는 이유로, 아기가 먹고 바로 잠들기 좋으라고 이곳을 선택했는데 매우 만족스런 선택이었다 ㅋㅋ
 
가게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는데 주차하려고 했더니 5,000원을 내놓으란다. 
읭? 저희 음식점 왔는데요? 그랬더니 아 그럼 가게 지나쳐서 앞 공터에 대라고..

알고보니 우리가 대려고 했던 곳은 가게 뒤편 종일 주차료 받고 차 댈 수 있게 유료주차장화 시켜놓은 곳이었다.
네이처파크에 기대어 편히 돈 버는 분이 많으시군..ㅋ
 
소머리곰탕 1, 간고등어백반1 하나씩 시켜본다.

아기의자도 완비. 덕분에 앉혀놓고 먹이기 좋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음식이 나온다. 

찬은 전반적으로 정갈하고 맛이 깔끔했다. 
기본반찬류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고등어며 된장이며 곰탕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고 나왔다. 
 
다만 아쉬운점은 양이 좀 적은 편이라는 것이다.
남편과 나 둘다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고 나서 배부르다 소리가 나왔으니
조금만 많이 먹는 타입이어도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다.
우리 부부는 양이적어서 버려지는 음식 없이 깔끔하게 다 비우고 나온 것이 만족스러웠다 ㅋㅋ
곰탕도 소금을 치지 않으면 싱거울 정도지만 육수가 잘 우러났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적정수준의 소금을 치면서 어른용 아기용으로 나눠서 아기한테도 나눠 먹이기 좋은 수준의 음식이었다. 
가격도, 맛도, 위치도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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