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없는 평일 낮 워킹맘의 소중한 브런치 타임...!
오랜만에 전 직장동료 겸 현 친구 둘 + 친구의 아들까지 총 넷이서 브런치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친구의 지인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한다.
울산에서는 나름 체인 갯수가 여러개 있는 스컹크 웍스의 식당버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도로의 왼쪽에는 세로로 긴 형태로 유어가든이 있고 위쪽에는 가로로 긴 스컹크 웍스가 건물 내부에서 이동이 가능하게 연결되어있고, 건물 바깥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있다.
주차 한번에 식사와 카페까지 동시에 끝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들었으나
이용객에 비해서 주차공간이 모자라서 주차하기가 꽤나 빡센것은 단점이었다.
주차할 자리가 영 없어 하는수없이 이중주차 해두었다가 차 빼달라는 연락을 받으면 다시 나가서 빈곳에다가 주차하는 방식으로 이용했다.
초등 남아라 성인 여자만큼 먹을것 같아서 4인이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주문했는데 조금 남았다.
생각보다 구성이 훌륭했던 Your plate
라구 크림 파스타로 시켰던 것 같은데
기억이 확실치 않다... 아무튼 맛있었다.
전복 내장 리조또.
초등 어린이가 잘 먹을거라고 생각하고 시켰는데 내가 참 맛있게 먹었다 ㅋㅋ
물론 아가도 맛있게 잘 먹었음. 짭쪼름한 맛이 좋았다.
페스츄리 시금치 피자.
시금치라는 단어때문에 크게 기대가 없었는데
채소가 상큼하고 소스가 달콤하니 건강식을 맛있게 먹는 느낌이었다.
플레이트가 생각보다 커서 하나는 덜 시킬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긴했다.
아무튼 4가지 음식 모두 맛에서 모자람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내부에서 바로 이동해 들어간 스컹크 웍스
분명 방금 막 밥을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 디저트 하나 더 먹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디저트의 비쥬얼이 훌륭했다.
팡도르 비쥬얼 미쳤죠 ㅋㅋ
물론 배가 너무 불러서 음식까지 남기고 온 터라 음료만 시켜서 먹었다.
대낮에 햇살 잘 들어오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한잔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하루가 너무 좋았다.
주차공간만 좀 더 확보해줬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을 것 같다!
만족감 높았던 유어가든+스컹크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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