꽌옥응언에서 밥을 먹고 걸어서 나트랑 야시장으로 이동했다.
야시장 초입부터 아주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음. 여기도 아기랑 함께 여유롭게 구경하기는 글렀구만.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친다.
인공적으로 조성해놓은 벚꽃나무가 포토존인가보다.
너도나도 사진찍길래 우리가족도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한장 건져보았다.
야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았고 길게 한줄, 양 옆으로 늘어선 점포들이 전부였지만
종류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있었고
우리가 오늘 사야지 하고 미리 계획했었던 슈슈땅콩의 경우에 어디서 사든 가격이 평준화 되어있어서
남편이 회사 동료들에게 한통씩 돌릴것으로 6통 구입했다.
야시장 끄트머리는 해변가와 닿아있었다.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내가 돌아다닌 곳 대부분 관광객이 가득했는데, 이곳만큼은 현지인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나름 랜드마크인 쩜흐엉 타워에서 인증샷 한장.
대단히 특별한 곳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바닷바람 쐬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아가 없이 어른 둘이 왔다면 캔맥주 사다가 바닷가에서 홀짝여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
돌아갈때는 그랩을 불러서 타고 갔다.
숙소로 돌아가서 나는 아가를 재우고,
남편은 쓸데없이(?) 다이아몬드베이 호텔 카지노를 갔다가 본전도 못 찾았다는 슬픈이야기를 끝으로 2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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