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해산물을 좋아해서 생선 요리를 자주 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갈치는 마이 페이보릿 생선+_+
넘 마싯는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


갈치를 비교적 다른 반찬보다 자주 사서 요리하는데, 매번 제주도 살아있는 생 갈치 사서 요리하기엔 쵸큼 비싸..ㅜ_ㅜ





그래서 적당히 마트에서 요런 상품으로 시켜먹는편.


제주도 생 갈치로 요리하면 훨씬 맛있긴 하지만, 이런 냉동 갈치로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갈치조림 황금레시피+_+ 후후








재료 : 갈치1마리, 무 1/4, 대파 1/2, 양파 1/2, 청양고추 2


부재료 : 멸치 6~7마리, 다시마 소량

 

양념장 : 간장4, 고추장1,  된장 1, 고춧가루2,
다진마늘1 ,다진생강1/3, 소주2
설탕1.5, 굴소스1







맨 먼저 모든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육수를 준비한다.
다시마와 멸치를 적당량 넣는다.

남편이 생선 조림엔 감자보다 무!! 파라서ㅠ_ㅠ(나는 감자파)
무는 좀 오랫동안 우려줘야 맛이 제대로 배길래, 육수 끓이는 동안 같이 무도 익혀버린다.

시간이 절약되므로 좋다+_+







자 육수가 끓는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주자.

간장4, 고추장1,  된장 1, 고춧가루2, 다진마늘1 ,다진생강1/3, 청주2설탕1.5 굴소스1 를 한 접시에 넣고 섞어주면 된다.

굴소스가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 넣으면 좀 더 감칠맛이 커진다.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서 청주를 사용하는데, 미림이나 소주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미림을 넣는 경우엔 단맛이 좀 과해질수 있으니 유의.









양념장들끼리 서로 맛이 배이도록 시간을 주길 기다리며, 야채를 손질해놓자.

대파 반개, 고추 2개, 양파 반개면 야채는 충분하다. 야채를 좋아한다면 더 넣어도 무방함










야채 손질이 끝났으면 갈치 손질을 하자.

냉동이라 비린내가 좀 날수가 있다. 표면의 은색 비늘을 제거하면 비린내가 확 줄어든다.

수세미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표면을 박박 문질러주자.










갈치와 야채를 손질하다보면 어느새 육수가 우려나오고 있을 것이다.

다시마와 멸치들만 쏙쏙 건져내자.









멸치와 다시마를 다 건져내고나면, 아까 준비해두었던 양념장을 풀어준다.










무도 얼추 익은 상태일테니 사이사이에 쏙쏙 갈치를 투하해주자.

개인적으로 이때는 물의 양이 적당히 차있어, 갈치가 살짝 잠길정도인것이 좋더라.

갈치도 맛있게 잘 익고, 양념이 배이기도 좋다.








갈치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야채를 투입.

이때 유의할점은 물이 쫄아있어도 물을 더 부으면 물이 과해질 수 있다.
야채가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기때문에, 물이 엄청 부족한게 아니라면 굳이 물을 추가하지는 말자.









야채가 익길 기다리며, 조금만 더 졸여준다.
그럼 맛있는 갈치 조림이 완성 +_+



 냉동이었어도 상관없을 정도의 맛이다+_+

 남편에게는 냉동이었다 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다 먹고 나서 얘기해주니 이게 냉동이었어? 라는 반응 크크


 엄청엄청 맛있다+_+


 양념장만 잘 만들면, 쉽고 간단한 갈치 조림 황금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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