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차쓰고, 서프라이즈로 저녁 차려 주려고

와이프 출근시간 맞춰서 출근한척 하고 동네 편의점에서 앉아있다가,

하루종일 수산시장이랑 꽃집이랑 들러가면서 고생했다고 한다♥










아구구 장미꽃까지... 얼마만의 꽃이야>.<













오븐에서 랍스타를 굽는 모습.

내 퇴근시간에 맞춰서 준비해놓고 있다가 돌아오니 딱 꺼내주었다 ㅠ.ㅠ





















에피타이저로 만든 샐러드, 그리고 와인과 스테이크, 랍스타

예쁜 장미까지.


실로 완벽한 저녁식사였다...

레스토랑처럼 은은한 음악까지 틀어놓고 기다리고 있었음 ㅠ_ㅠ












우리집에서 가장 큰 접시를 꺼냈음에도 불구하고 꼬리가 튀어나올정도로 큰 놈........... 

진짜 크고 실하다+_+





보라카이 델리빠빠에서 먹어본 이후 첨 먹어봄.



우리의 첫 해외여행이 생각나면서 엄청 기분이 좋았다#_#



















너무 딱딱하고 두꺼워서 집게는 도저히 칼이나 가위로 자를수가 없음+_+;;;;;;;;;;;;;;;;;;

한번도 안쓴 펜치를 꺼내들고 펜치로 잘라 먹음 ㅋㅋㅋ


















식사를 끝냈더니 디저트로 바나나 아이스크림까지..+_+




얼마나 공들였는지 느껴져서 정말 폭풍 감동이었다.

요리 전공자도 아니고, 회사에서 엔진 설계하는 공대 출신 남자가 차려준 밥상의 퀄리티 #_#







힝 이 남자랑 결혼하길 잘했어ㅠ_ㅠ

1주년 기념일로 최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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