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 전경사진.

사람들이 밖까지 나와 줄서 있지 않을까 했는데 다행이 그렇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부에 줄이..ㅋㅋ

그래도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니까 기다릴만 했다.


아까 먹은 라멘이 소화되길 기다리며 20분 남짓 앉아있으니 좌석으로 안내해주더라.

가게 오른쪽 뒤쪽의 수납장에 겉옷과 목도리를 넣고 구워먹자.

만약 겉옷을 벗어놓고 먹지 않는다면.. 남은 여행 기간 내내 구이 냄새를 맡게 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브리즈로 도배해도 소용없닷!!!!!!!!







우리자리는 언제나나.. 하며 한장 찍어보았다.

1층은 이처럼 자리가 별로 없어서 금방 자리가 안난다.









우리차례가 되면 파와 양파를 뭉탱뭉탱 얹어서 한가운데에 양 비계를 얹어서 기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준다.

저 비계는 탔다 싶으면 새 비계로 갈아주니 걱정말고 맘껏 쓰자.






자리에 앉자마자 촥촥촥 세팅되는 나의 음식들.

몇 안되는 좌석으로 테이블 회전을 최대한 빨리 돌려야하기 때문에 손님이 들어오고 나가고 테이블 정리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주문도 딱히 고민할 시간 없이 바로바로 해야함.




사진에서 보이는 양념장들은 공용...

간장에 적정량 덜어서 먹으면 된다. 안넣으니 맛이 너무 심심하더라.



메뉴판 사진 좀 찍을랬더니 주인이 안된단다.


그냥 고기나 먹는 사진만 된단다.

하 나 먹은건 일본어로 다 기록해둘라고 했더니...

어쨌든 아래는 기본램인 생램.


시킬거면 생램만 시키는게 낫겠다.




이건 좀더 비싼 돈을 주고 시켰던, 

음.. 

이름을 모르겠는데, 메뉴판에서 오른쪽 아래쪽에 있던 1280엔짜리 램이다.


좀더 고급지고 맛있을 줄 알았는데

좀더 양이 적고 맛은 비슷하다.





갸 냄새와 비주얼은 죽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한국에서도 양고기는 거의 안먹는 편이라(특유의 냄새가 싫다)

다루마 4.4에서 먹은 양고기는 그 특유의 비린내가 적어서 좀더 맛있게 먹을 수 있긴 했다.


하지만 양고기 특유의 냄새가 안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다들 너무 맛있었어요!!! 라고 극찬 할 정도인가........? 싶다.



맥주는 자꾸부르긴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볼 2잔, 맥주2잔, 기본램1+고급램?1 이렇게 시켰는데 4455엔 나왔다 낄낄






결정적으로 가장 싫었던 것은, 한국인들이 너무많다.
가게의 80%는 한국인인것 같았는데, 나도 일본어를 못하지만 그 나라 문화에 맞춰서 행동하려고 하는데, 언어 못한다고 무례하게 제멋대로 구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여서 눈쌀이 찌푸려졌다.

내 앞뒤 대기자, 내 양옆에 앉은 사람들, 내가 앉기전 내 좌석에 앉아있던 사람들 모두 다 한국인이었다.
여기가 일본인지 한국인지... 


두번째로 싫었던 것은 주인이 빨리 먹고 나가라는 눈치를 엄청 준다는 것이다.
사실 일본에서 주인이 불친절했던 경우가 별로 없는데 여긴 돈독이 올랐나 사람이 사람으로 안보이고 돈줄로만 보이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계속 흘깃흘깃 쳐다보면서, 불판 빨리 빼려고 하고, 쟤 언제 나가나 하고 압박감을 엄청 주는 모습때문에 불쾌했다.

본점의 경우엔 외국인일경우 단품 불가하고 세트로만 시키게 만들고, 덤탱이를 씌우던데 4.4점은 그렇지 않다- 라는 글들을 봐와서 이쪽으로 간건데

여기서도 불쾌한 기분을 느끼기는 매한가지.



그래서 이곳을 간뒤, 앞으로는 한국 내 책에 실릴 정도의 음식점은 가지 말야겠다 라고 다짐함.

솔직히 그냥 막들어가도 맛있는 곳 천지니까, 그냥 내 기분 내키는 곳으로만 다녀야겠다.




총평 :: 맛은 있긴한데, 극찬할 정도인가?????
다시 홋카이도를 간다면, 이곳 말고 다른 곳을 가겠다.




위치 :: だるま4・4店
〒064-0804 Hokkaidō, Sapporo-shi, Chūō-ku, Minami 4 Jōnishi, 4 Chome
영업시간 :: 17: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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