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전경을 못찍어서 구글에서 퍼왔당ㅠ

못키리야 라는 가게.



징기스칸에서 맥주까지 한잔 먹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한잔 더 하고싶은거다!!!

그래서 숙소 한발자국 옆에 있는(한 5m) 술집에 무작정 들어갔다.



맛집블로거나 카페 등에서 전혀 정보를 얻지 못하고 간집. 

하지만 무엇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집이다+_+








우린 1층으로 바로 들어갔는데, 2층에 다다미방도 있는 듯했다.

1층 바는 회사원들이 정장입고 가볍게 한잔씩 먹는 분위기였음.








우리는 테이블 말고 또 닷지에 앉았다.









닷지뒤로 보이는 주방.

아주머니 한분, 30대로 보이는 청년(?)한 분, 이렇게 주방에서 일하고 서빙하셨다.


두분다 영어는 정말 저어어어어어어어어언혀 못하시더라 ㅋㅋ


일본어로 손짓 발짓해가며 주문함.







하.. 난 이런 분위기가 너무 좋음.







메뉴판.

컴퓨터로 출력해서 꽂아놨으면 구글번역기라도 돌렸지................ㅋㅋ

손글씨라 번역기 돌릴수도 없어서 알아먹는데 지이이이인-짜 고생했다.






기본안주인 오토시.

남편 말로는 맛있었다고 하는데 난 너무 배가 부른 상태라 오토시는 맛도 못봤다......







손짓발짓해가며 주문한 우리가 귀여웠는지 서비스로 주신 안주.

감자조림+돼지고기 같았는데 맛있었다.






서비스 안주 및 우리가 시켜먹은 안주. 하나같이 상큼하고 맛있었다.


가장위의 오이가 모로큐 (오이+된장)

두번째 줄의 오른쪽 긴접시는 절임야채 츠케모노모리아와세

세번째 왼쪽 둥근접시는 서비스로 받은 감자조림








뒷테이블에서 회사원들이 사케를 홀짝홀짝 먹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다.

그래서 주인을 불러서 손짓으로 얘기했다.


코노.................. 사케 구다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잔아레 작은 접시를 받치고 접시까지 사케가 꽉 차게 줄줄 따르는데 ㅋㅋㅋㅋㅋㅋ 크으

남표니꺼였는데 뺏어먹어봤는데 맛있었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름을 알아가야겠다!!!!!! 하고 다짐하고 다시 불러서 물어봄.


코노 사케노 나마에와 난 데스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운 일어 총집합 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이렇게 잔을 갖다준다. 

사케의 이름이란다. "치토세쓰루"


네이버로 검색해보니 삿포로에서만 나는 현지주란다. 진짜 깔끔하고 쓰지도 않고 맛있었다.

내가 먹어본 사케중에 단연 원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막 메뉴에 대해 이름까지 적어서 준다. 내가 못알아들을까봐.




현지인의 따뜻함에 감동받았고, 맛있어서 좋았고, 기대하지 않은 특별함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공항 면세점 주류코너에서 결국 못 참고 사가지고 온 치토세쓰루 사케.......ㅋㅋ

종류가 여러개 있었고, 의외로 비싸더라.


사케 뮤지엄에 가면 천엔에 막 판다던데 사케뮤지엄을 들릴수가 없어서... 후 ㅠㅠ 좀 비싸게 산거 같긴하다. 


그래도 넘나 맛있는것~♥ 겨울한정 레어 상품이다 하하하하




위치 :: 5 Chome Minami 2 Jonishi,Chuo Ward, Sapporo, Hokkaido Prefecture 060-0062
영업시간 :: 11:30 ~ 14:00, 17:00 ~ 25:00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엮인글 ::

2015/11/06 - [여행을 떠나요♪/여행 준비] - 일본여행 예약은 저렴하고 예약 및 취소가 자유로운 자란넷! 가입 어렵지 않아요~

2015/12/23 - [여행을 떠나요♪/여행 준비] - 일본 여행시 추천 쇼핑 리스트 및 돈키호테 한국 예약 사이트



2016/02/14 - [여행을 떠나요♪/국외] - 자유여행 계획 및 코스 짜는 법 (feat. 홋카이도 4박5일 코스 및 비용 총 정리)



2016/01/22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에어부산으로 김해~삿포로, 비행기 탑승 후기

2016/01/24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일본여행의 필수품(?) 포켓 와이파이

2016/01/25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이틀동안 묵었던 네스트호텔 삿포로 오도리

2016/01/26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삿포로 스프카레 맛집 가라쿠

2016/01/27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1+2일차. 삿포로 시내 관광 명소(시계탑/테레비탑/구청본사)

2016/01/28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아침 식사하러 간 니조 시장.(+니조식품)

2016/01/29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오후는 오타루로 :: 오타루 가는 법, 오타루 관광

2016/01/30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오타루 오르골 본당

2016/01/31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점심. 오타루 맛집으로 유명한 회전 초밥 와라쿠

2016/02/01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삿포로 팩토리

2016/02/02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삿포로 라멘 맛집

2016/02/03 - [여행을 떠나요♪/국내] - 2016.01.17~21 2일차 다루마 4.4 징기스칸 (생램)

2016/02/04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2일차 간단한 안주와 생맥주를 즐길수 있는 현지 로컬 이자카야 못키리야

2016/02/05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3일차 북해도에서 렌트카로 여행하기 위한 신청 및 차 수령하는 방법

2016/02/06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3일차. 비에이의 설원을 렌트카로 : 패치워크 드라이빙

2016/02/07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3일차. 비에이의 설원을 렌트카로 : 파노라마로드 & 흰수염폭포

2016/02/08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3일차. 펭귄 날다! 아사히야마 동물원

2016/02/09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3일차. 점심으로 비에이 시내 맛집 준페이에서 에비동을~

2016/02/10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3일차. 다이세츠잔(대설산) 시로가네 온천마을 관광 호텔

2016/02/11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4일차. 삿포로JR 1층 회전초밥집에서 간단히 점심을

2016/02/12 - [여행을 떠나요♪/국외] - 2016.01.17~21 4일차. 노보리베츠 석수정(세키스이테이) 저녁 부페 및 숙박



블로그 이미지

러블리찌

오늘도 떠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