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본적으로 자유여행마니아지만, 패키지 여행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가이드만 잘 만난다면 여행이 얼마나 재밌는지를 동남아 여행들을 통해 경험했기 때문에 :)

 남편도 자유여행만을 고집했었지만, 
 최근 상해 열흘정도 다녀오면서, 반은 가이드와 동행하고 반은 자유여행을 했더니 언어가 통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가이드의 존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ㅋ


 중국어는 진심으로 니하오와 워아이니, 이얼싼쓰밖에 모르기때문에 
 어디로 가야하나요, 를 외어서 물어간다고 치더라도,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꺾으세요. 이런 말들을 알아들을수도 없을 것 같아서 조금 겁을 먹긴 한 상태.


 

 화련 택시투어는 터널 공사로 물거품이 됬고,
( 관련글 : 2016/02/21 - [여행을 떠나요♪/여행 준비] - 대만 여행 준비 : 제리 아저씨 택시 투어 예약 및 취소 방법 )

 예스진지는 그닥 가고 싶지는 않은 곳이었는데 
( 예류는 날씨가 좋지 않으면 폭망이다. 진과스는 볼 게 없다. 지우펀은 지옥펀이다. 스펀은 냄새가 지독하다 등.......... )

화롄 투어가 무산된 마당에 예스진지조차 안가면 관광 명소들은 하나도 못 보고 오는 느낌이라  가기로 결정.


 그리고 한국어가이드+이동편리+가성비 좋음 = 버스투어영문가이드+이동훠어어얼씬더편리+가성비나쁨 = 택시투어 인 상황에서


이 모든 것들을 종합하였을때 나는 버스투어 결제로 손가락이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ㅋㅋ





버스투어도 수많은 업체가 존재하고 있었다.

웹투어/온누리투어/여행박사/브라보투어/일성여행사/보물섬투어/롯데관광 등등


그와중에 가이드 후기가 좋은 곳으로 결정. 카페와 상품 후기글들을 엄청 뒤졌다.







이정도 칭찬은 분명 알바질로는 힘든 것이야...+_+ 요건 진짜겠다! 라는 생각이 듬.


그래서 이 가이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에다 예약하기로 결심.









그런데 이 업체.. 좀 이상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는 왼쪽은 쿠팡의 일*, 오른쪽은 위메프의 브**
분명 업체명은 다른데 문의 전화번호가 같다............ㅋㅋ


아무래도 다른 업체인 척 하면서 모객하나보다.

심지어 같은 날 가격도 다르다...ㅋㅋㅋ


가격은 달라도 코스와 모든것들이 동일함.

약간 야부리치는 느낌이 맘에 안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이드가 중요한터라 이곳으로 결제하기로 결정.



몇달전만하더라도 소셜3사에서 쿠폰을 무지막지 뿌려서 추가 할인이 가능했는데, 요새는 추가 할인.. 여행에서는 특히 더 없다 크흡






혹시나 하는 마음에 쿠폰이 사용가능한 G마켓을 뒤져봄.
오 역시 있다 있어+_+



같은날, 같은 인원으로 클릭했을때 인당 2만 5천원씩 합쳐서 5만원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했다.






G마켓은 5만원 이상시 5천원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있었다.

물론 여행 첫 구매자 전용 쿠폰이긴 한데, 
내아이디로 안되면 엄마 아빠 아이디로 사서 이용객만 내 명의로 넣으면 되는거니깐...ㅋㅋ




총액 4만 5천원에(인당 22500) 버스투어를 예약할 수 있었다.



후훗 흡족하군.



요건 부록 QnA.

내가 궁금한것에 대해 질문이 제법 되어있었다.

출발하기전에 가이드한테 얘기해서 지우펀을 맨 마지막으로 넣어 불켜진 야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_+








아래는 예스진지 구매한 코스 상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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