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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8 - [여행을 떠나요♪/국외] - 대만 저가항공사 v-air 브이에어 항공권 발권 및 수수료 선택하여 구매하기



3월은 1년중 업무가 가장 많은 달이라 정신이 없는데 하필 3월로 티켓을 끊어놨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부들부들 거리며 정신없이 알아보고 떠나왔던 대만 여행.


그래도 여행기간이 워낙 짧은데다 그중에 하루를 버스 투어로 다녀오는 코스여서 비교적 수월하게 코스 짜긴 했다. 


대만은 처음이었고, 당연히 브이에어도 처음.



비행기 시간대가 너무 늦다는 것만 제외하면 참 만족스러운 LCC였다.


캐리어는 20인치로 두개. 각자 가볍게 둘러맬 가방 하나씩.

비행기 시간이 10시 5분이었기 때문에, 반차 없이도

퇴근하고 바로 공항으로 와서 티케팅 기다리며 오히려 시간을 보내야하는 수준.






그런데 분명 전광판에는 발권 시작 전이라고 되있었는데..

한참 기다려도 발권을 안하길래 지루해서 내려가보니 이미 줄이 이만큼 ㅠ


하... 미리 갈걸 ㅠㅠ


추가비용 내는 사전 좌석 지정은 이용하고 싶지 않았는데, 당일 발권마저 늦어져서 좀 뒤쪽의 좌석을 배정받게 되었다.


어쩔수 없지 모..ㅜ.ㅜ






어쨌든 드디어 출국이다!

이 늦은 시간에도 김해 공항도 사람이 바글하다.


지방 소 공항인줄 알았는데 김해 공항 너란 녀석 제법 저력이 있구나+_+?







티켓 뒷면엔 브이에어 특유의 반달곰이..ㅋ 귀여워






브이에어 이용 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 1. 넓은 레그룸

캬.. 저가 항공사에서 이정도 레그룸이 나올 수 있단 말인가?!







 장점 2. 얼굴 받침 쿠션

나는 목쿠션을 쓰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좌석에 붙은 지지대용 쿠션을 잘 사용하지는 않지만,

남편은 이게 있으니 확실히 좋다며+_+ 후후








좌석에 스크린은 당연히 없다. 

신기했던건 항공기 내부에도 광고가 막 붙어있다는 것.


흠 저렴한 항공기값을 이런식으로 충당하는 건가.?










그리고 승무원 언니들.

뒷면에 반달곰이 그려진 V넥 긴팔티가 승무원 복장이었다.

실용적이면서 이쁨.


언니들 외모는... 음 진짜 최상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이뻤당.

구명조끼 입고 탈출하는 방법도 열심히 설명해주시는데 되게 귀여우셨음 ㅋㅋ





타이페이로 출발할때는 김해공항 라운지에서 끼니를 때울 거라 기내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았는데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은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 기내식을 사전에 신청해 뒀었다.


인당 8천원을 조금 넘는 돈을 주고 구매한 기내식

식사는 생각보다 먹을만 하고 맛있었다.

배가 고파서 남기지 않고 냠냠 흡입해서 먹음.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제공했는데, 빵 사이 끼워진거라 모양이 좀 특이했다.

다만 후식 맛은 좀 별로....-_-;;

한입 베어물고 나머지는 그냥 버렸다.


귀엽긴 했지만 맛은 별로였어..ㅠㅠ




타이페이 가는길은 노옵션

부산 돌아오는 길은 위탁 수화물 10KG 추가 및 기내식 2인분 


1인당 11만 6천원 정도에 쇼핑도 과하지 않게 적당히 하고 돌아올 수 있었는데 금액도 저렴해서 참 맘에 듬.



브이에어 이용은 대대 만족(시간만 빼면)

가오슝 가는 노선도 열어줬음 좋겠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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