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9인 가족 계획 및 여행





1. 비행기 티켓 구입

  : 가족 전체가 갈 수 있는 날짜를 확보 - 참여 멤버의 직업군이 제각각 다르기에 모두가 쉴 수 있는 추석연휴로 가기로 했다.
   추석 연휴엔 패키지 가격이 매우 비쌀 것으로 예상되어 10월 여행이지만 8개월전인 2월달에 티켓 구입 완료.



2. 숙소 예약

 : 가족별 1룸. 4박에 4실. 큰언니네 가족의 경우 4인 가족이므로 조금 더 큰 방이 필요.
 여행은 숙소에서 쉬는 것보다는 밖에서 마사지, 액티비티 등을 즐기는 것을 테마로 삼았기 때문에 숙소에 비중을 두지 않았음.
 (하지만 여행 돌아와서 돌이켜보니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에는 숙소에 몰빵해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음......)

 

부모님

첫째

둘째

셋째

합계금액

비고

스탠다드

 

 ₩          -  

 ₩111,545

 ₩223,089

 ₩         334,634

4박 총액, 1박 1인시 27887 

패밀리룸

 

 ₩    290,197

 ₩      -  

 ₩      -  

 ₩         290,197

4박 총액, 1박 1인시 18137

스튜디오

 ₩ 189,194

 ₩          -  

 ₩      -  

 ₩      -  

 ₩         189,194

4박 총액, 1박 1인시 23650

 다녀와보니 숙소 선택은 매우 실패했다고 생각. 숙소 이름은 공개하지 않음 ㅠ


3. 액티비티 예약

 보라카이 액티비티 예약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기준은

 1). 현지에서 삐끼랑 딜 치는게 더 싸다. 다만 기다리는 시간과 퀄리티는 보장되지 않는다.
 2). 메이저 스파는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야한다.(현지 예약이 더 비싸거나, 예약을 받지도 않는다.)
 정도 일 것 같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도 많이 몰릴 시기이기에 애초에 대다수의 예약은 한국에서 해서 갔다.  
 

현재 네이버 카페에서 보라카이만 검색해보면 수도 없이 많은 업체들이 나오는데,
이중에서 몇군데만 추려서 엑셀로 정리해보았다.


업체별로 가격 차이가 나는 품목들이 몇 있기 때문에 제대로 비교를 해보고 예약하는 것이 좋겠다.


나의 경우는 가장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업체에 픽업샌딩을 제외하고 예약을 몰빵했기때문에
약간의 서비스(선셋 팔라우)와 요금 할인 혜택을 조금 받아볼 수 있었다.


마리스스파+헬리오스스파+버기카+체험다이빙을 예약함.

 

위는 최초의 견적.
어메이징 쇼에서 인당 100페소씩 더 빼주었고, 패러세일링은 이곳에서 하지 않았다.


4. 맛집 선정

 : 맛집 리스트는 추렸으나 그날 그날 컨디션이나 일정에 따라 갈 장소가 바뀔수도 있었고,
 우리 가족의 인원이 많아 입장이 불가능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판단, 맛집들은 따로 이곳을 가야겠다 하고 확정해놓지는 않았다.

 다만 배고플때에 가장 가까운 맛집을 헤매지 않고 찾아가기 위해서 사전에 구글 지도에 즐겨찾기를 다 해놓고,
 가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두었다.

맛집리스트는 보라카이 100배 즐기기를 참조하였다.



5. 환전 및 여행자 보험 가입


 1) 한국에서 페로소 바로 환전시

 100만원을 환전시 환율 23.4를 기준으로 PHP 42,735.04가 나온다.


 2)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하여 현지에서 달러를 페소로 환전시

100만원 환전시 달러로 1차 환전을 하면 $886.23(환율1128원 기준)가 나온다. 이를 현지에서 페소 환전하면 PHP 44,754.85(환율 50.5기준)이다.  같은 금액을 환전했을 때 2000페소의 이득이 나온다는 셈.


때문에 우리는 전액 달러로 바꿔가 현지에서 그때그때 필요한만큼 환전해서 썼다.
환전소는 매우 많으므로 지나가다 보이면 해도 되는 수준인데,

공항 환전소가 가장 환율이 좋기 때문에 여행 일정이 길다면 공항에서 제법 해두고 섬으로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

음식점에서 계산을 하다 페소가 부족할 경우 달러를 받기도 하였으나 이때엔 환율을 4~5정도는 낮게 쳐주기때문에 환전소에서 적당히 해서 다니는 것이 좋겠다.



여행자보험의 경우 부모님과 아이들이 있어 혹시 모를 사고에 방지하고자 반드시 가입해야만 했다.
마이뱅크 10%할인 쿠폰을 받아 하는것도 가격이 좋아보였지만
나는 에어부산 빠순이(?)라..
에어부산에서 메리츠화재와 연계해서 판매하는 상품이 저렴했고, 메이저 업체라 믿을 수 있었기때문에 이곳에서 가입했다.

아, 에어부산에 전화로 상담해본 결과 에어부산 고객이기만 하면 에어부산을 이용하지 않은 여행도 가입 및 보상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함.

당연한 얘기지만, 60이 넘으신 부모님들은 보험료가 자식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셨고.;

어린 아이들은 골드 클래스만 선택이 가능했다. 그래도 요금이 저렴했다는게 장점.

젊은 여자의 경우 6천원대, 남자의 경우 7천원대의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했다.



6. 최종 경비 

여행을 다니며 음식점에서 계산할때마다 바로 엑셀에 써놓고, 쇼핑을 할때마다 또 바로 엑셀에 써놓고,
핸드폰에 엑셀 양식을 만들어서 숫자만 기입하면 바로 현재까지의 금액들이 얼마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서 갔다.

다소 복잡해보일수도 있겠지만, 여행지에서는 노란색 칸만 내가 기입하면 나머지 것들은 자동으로 계산이 되도록 짜놓은 엑셀 양식.


최종적으로 9인에 7,886,251원이라는 금액에 다녀오게 되었다.


가족별 금액이 다르긴 하다만, 단순 계산으로는 인당 90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항공/숙박/식사/액티비티등을 모두 하고 온것.
이런 황금연휴에 나름 합리적으로 잘 다녀왔다 싶다.!


아래는 일행들에게 배부한 여행 일정이었다.


2017/10/20 - [여행을 떠나요♪/2017 필리핀-보라카이] - 2017.10.04.시댁과 함께하는 보라카이 여행기 1일차

2017/10/21 - [여행을 떠나요♪/2017 필리핀-보라카이] - 2017.10.05.시댁과 함께하는 보라카이 여행기 2일차

2017/10/22 - [여행을 떠나요♪/2017 필리핀-보라카이] - 2017.10.06.시댁과 함께하는 보라카이 여행기 3일차

2017/10/23 - [여행을 떠나요♪/2017 필리핀-보라카이] - 2017.10.07.시댁과 함께하는 보라카이 여행기 4일차

2017/10/24 - [여행을 떠나요♪/2017 필리핀-보라카이] - 2017.10.08.시댁과 함께하는 보라카이 여행기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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