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도 그랬지만, 
마카오 메이저 호텔들도 정말 딱 호텔 컨셉을 충실하게 구현해 내어 손님들의 시선을 끈다.


MGM은 웅장함이 컨셉인것 같고 (뭘 만들든 크게 만들어서 장식해 둠)
윈호텔은 생화,
파리지앵은 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갤럭시는 초고급 전략으로 가는 것 같았고
리스보아는.. 음 미슐랭으로 미는듯 ㅋㅋ


스튜디오시티는 50년대 헐리우드 + 현재의 공존이 이루어진 느낌이었다.



지나가는 어디라도 영화와 관련된 볼거리가 많았고



전세계 유수의 마술사들을 초청하여 공연을 벌이는 공연장도 있었으며


배트맨 다크 플라이트라고 배트맨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도 있었다.
걸어다니면서 체험하는 곳이라고는 하던데 후기가 딱히 구미를 당기지 못했기에 들어가보지는 않음.


배트맨 다크플라이트 출입구 근처에는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샵이 있는데 이곳만 들어도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

저렇게 조커 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제법 많을 듯 킥킥



다른 호텔로 넘어가보려고 하는데 옆에서 배트맨이 걷고(!)있는게 보여서 후다닥 쫓아갔더니
자그만한 무대 위에서 호텔 방문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타임 시간을 갖고 있었다.

나는 마블 마니아지만, 남편은 dc팬이라 배트맨을 보자마자 눈이 번쩍!
후다닥 달려가서 같이 찍었다 ㅋㅋㅋ 아 신나 신나



이제 다음 호텔인 베네치안으로 넘어가볼 계획이다.

코타이 커넥션(셔틀버스)이 있어서 코타이 내에서는 셔틀로 무료로 이동이 가능하다.
스튜디오시티 -> 샌즈 코타이 센트럴 -> 시티오브 드림스 -> 윈팰리스 코타이 -> 갤럭시 -> 베네치안 -> 스튜디오시티

로의 무한 루프임.

*이외에 윈에서 윈으로(반도에서 코타이로)이동하는 무료 셔틀
*마카오 타워에서 스튜디오 시티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
*갤럭시에서 스타호텔(반도)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도 있다.

정문에서 정문으로 가는 방식이라 내리고도 한참 걸어야하는 단점이 있어 반도와 코타이를 왕복하는 셔틀만 하루에 한번씩 이용하고, 코타이 내 이동은 이번 한번만 해봄.

사진에는 안 찍었지만 여름 성수기라 그런지 더워죽겠는데 무료로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은 차고 넘쳐서

버스를 한번에 탈 수 없고 한대는 보내고 다음 버스에서 탈수 있는 형식이었다.


5분이고 10분이고 서서 기다렸다 타는게 피곤하기도 하고, 타고 내리는 장소가 그다지 편리한 위치는 아니라서..

그냥 다음부터는 자꾸 택시를 타게 됨 ㅋㅋ 택시비가 생각보다 저렴했거든.




아무튼 스튜디오 시티에서 셔틀을 탑승해서 베네치안으로 왔다.

일방통행인지라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오래걸림.........;;;ㅋㅋㅋㅋ(이래서 다시 안탄다는 것도 있다 ㅋㅋ)

입구에 내리면 그 어느 호텔보다 바글거리는 관광객들이(중국인들이) 아 여기가 베네치안맞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한다 ㅋㅋ 입구부터 바글바글.




그리고 베네치안에서 가장 유명한, 수로와 뱃사공 ㅋㅋ

뱃사공들이 배를 저으며 노래를 불러주는데 노래 자체를 잘 하진 않지만 그 분위기가 신이나서 흥이 돋는다.



큰 로비에 왔다 싶더니 카지노였다ㅋㅋ

베네치안의 카지노는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편인듯 했다.
그리고 다른 카지노에서 보기 힘든 낮은 액수의 금액 테이블도 다소(정말 조금)있었다.

천정엔 중세시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벽화까지.


베네치안/스튜디오시티/윈호텔/리스보아/MGM/갤럭시 정도는 정말 호텔투어 할만한 것 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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