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에서 저녁을 먹고 타이파 빌리지로 나섰다.
낮의 꼴로안 빌리지를 떠올렸을때 타이파 빌리지도 크게 대단한건 없을 것 같았지만...


육포거리를 떠올리게 할만큼 육포와 아몬드 과자를 시식해 보라는 상인들이 북적거리고, 길거리음식과 소소한 간식들이 많다고 하여
약간의 강행군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타이파 빌리지로 이동했다.


호텔 베네치아에서는 걸어서도 이동 가능해 보이는 가까운 거리였기에 다른 이동수단 없이 도보로 찾아갔다.


입구에서부터 타이파 빌리지임을 알 수 있는 건축물이 서있다.



밤의 타이파 빌리지는 사진찍기 분위기 좋은 곳이었다.



이미 해가 저물었기에 날씨도 덥지 않고 걷기에 좋았다.



타이레이로이케이, 비터스위트, 쿤하비자 등을 가보려고 점찍어놨으나 
그날이 무슨 날이었는지...ㅠㅠ 저녁 10시까지 오픈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내가 가보려고 점찍어둔곳들은 모두 문을 닫아있었다.

몇군데 열지 않은 음식점들. 힝.



타이파 빌리지 한가운데에는 광장이 있었다.

턴 해서 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되돌아간다.




다시 타이파빌리지를 나오니 눈앞에 바로 갤럭시 호텔이 있다.
호텔 외관의 야경만으로만 놓고 보자면 마카오 그 어떤 호텔보다 가장 화려하고 웅장하고 멋있었던 갤럭시 호텔.


일본 오쿠라기업 + JW메리어트등의 연합 호텔이다.






내부는 다른 호텔들과 크게 차이없는 고급호텔이지만, 
다이아몬드쇼가 열리는 로비는 진짜 압권이었다.


30분에 한번씩 웅장한 음악과 함께 인공폭포가 올라간다. 
잠시 빙글빙글 돌다가 인공폭포가 내려오며 커다란 다이아몬드의 모형이 화려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조명은 시시각각으로 변하여 임팩트 있게 쇼가 진행된다.

솔직히 윈 호텔 3종 무료 공연보다 갤럭시 호텔의 다이아몬드 쇼가 훨씬 더 멋있었다. 


블로그 이미지

러블리찌

오늘도 떠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