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12월 16일 몸무게 8kg 키 63cm

: 12월 14일(96일차)로 타이니모빌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식어버렸다. 모빌은 아예 보지 않고 모빌에 켜지는 불빛만 가끔 쳐다보는 정도.

: 12월 16일 아기체육관을 하면서 처음으로 손을 써서 장난감을 잡기 위해 용을 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전까지는 자기 손인지 팔인지도 모르고 그저 흔들어대는 모습이었는데 이제 자기 손임을 인식하고 무언가를 쥐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뽀로로 노래방 - 엄마아빠가 더 좋아하는 장난감ㅠㅠ 아기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

: 1회 터미타임 5분까지 늘림 - 하루하루 터미타임 시킬때마다 조금씩 터미 최대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휴 평균수유랑은 언제 줄어들 것인가.... 여전히 많이 먹는다.

10일 955㎖

11일 855㎖

12일 900㎖

13일 960㎖

14일 1045㎖

15일 980㎖

16일 1045㎖

 

11일 하루 타 아기들 평균치처럼 먹길래 오 우리 아가도 드디어 성장정체기(?)가 오는 것인가! 했는데 훗...

신장에 무리만 가지 마라 아가야..

 

 

밤잠은....

우왕 4시간의 텀이 생기나보다! 하루 이틀정도 기뻐하면

여지없이 그 다음날에는 1시간에서 2시간 사이의 간격으로 깨서

에헷 그렇게 쉽게 편하게 해줄수 없지! 하고 놀리는 너낌이다..^^

 

 

12.10 드디어 3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아이쿠 사랑스러워

 

 

 

 

혹시라도 웃풍이 들까봐 늘 암막커튼을 쳐두고 지냈는데

하루는 커튼을 모두 걷고 아가 사진을 찍었더니 색감이 매우 예쁘게 나오더라.

 

 

 

12.12. 엄마와의 옹알옹알. 마치 말거는대로 대답해주는것 같다.

언젠가는 한국어로 대화 나누는날이 오겠지? 그때는 이때가 그립겠지?ㅎㅎ

 

 

 

 

 

12.12. 뽀로로 노래방.

12월 10일 금요일 슈프에 아기용품 세일이라길래 이것저것 막 쟁였던 품목중 하나다.

 
 

아직은 빠를거라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아니나 다를까 정말 관심이 없더라ㅋ

 

아기체육관도 처음엔 아예 관심없었지만 한주 두주 시간이 지나니까 쓸만해졌으니 이것도 언젠가는 잘 활용하는 날이 오게 되겠지!

 

 

12.14. 예전에는 그게 생각 없이 tv틀어줘서 나도 보고 아가도 보고 했었는데

이시기에 tv 시청을 하게되면 뇌에 지나친 자극을 받아 아기 두뇌 발달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고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뒤로 어지간하면 티비를 꺼 놓는데

정말 간만에 아기가 안보이는 위치로 눕혀놓고 잠시 티비를 틀었더니 소리나는 방향대로 고개를 돌리고 어떻게든간에 티비를 보려고 노력하는 아가쨩.....ㅋㅋ

바로 꺼야했지만 너무 귀여워서 사진 한컷 남겨 보았다.

볼터치 한것도 아닌데 저 핑크핑크한 볼살 어쩔꺼니 진짜?

 

 

 

12.14와 16.

 
 

 

 

 

타이니러브 모빌에 완전히 관심을 잃은 모습이다. 그냥 아예 모빌 자체를 안 쳐다본다.

불빛나는 쪽만 잠시 봤다가 고개 돌렸다가 그러는데..

더이상 아가의 시간을 쉽게 보낼수 있는 꿀템이 이렇게 허무하게 사라져서 넘나 아수비...ㅠ

 

 

젖꼭지를 m사이즈로 쓰고부터 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

12.15 150㎖를 7분만에 먹었나...?

순식간에 바닥을 비우고도 더 먹고싶다고 손을 쪽 쪽 쪽 빠는 아가쨩

뭔가 경건하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제발 맘마를 더 내려주세요. 하는 것 같다.

애처로와서 60㎖더 뽑아와서 멕였더니 다 안먹고 잠들어버렸다 힛.

 

 

 

그리고 드디어 손을 쓰기 시작한 아기체육관.

 
 

전전날 오랜만에 육아책을 다시 꺼내봤는데,

 

이시기에는 손을 쓰기 시작했어야하고 손을 쓰게 하려면 딸랑이를 많이 쥐어주라고 했다.

 

딸랑이의 경우 아가의 손이 작기 때문에 굵은것보다는 연필 두께 정도의 얇은 딸랑이를 쥐어주면 아가가 쥐기가 쉽고, 그 딸랑이의 소리때문에 자기 손이 여기에 있구나 하는것을 인지하게 된다고 적혀있었다.

 

한 이틀째 딸랑이를 쥐어주고 나서 아기체육관을 시켜보는데

그전에는 발차기만 열심히 하던 아가쨩이 하마인지 파란 모형을 만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오오 드디어 손을 쓸 수 있게 되었어!ㅠㅠ

 

 

그리고 서연이이모의 선물

이준이랑 세트 각인되어있어서 더 맘에 쏙드는 선물이었다 :)

이모 고마와 세제도 잘 쓰고 옷도 잘 입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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