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12월 24일(D+106) 자신의 팔을 들고서 빤히 관찰하는 시간이 늘었다.

: 12월 30일 몸무게 8.4kg 키 64cm 머리둘레 42.2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12월 26일(D+108) 수면조끼 착용해 봄 - 불편해 함

: 12월 29일(D+111) 좀더 냉정해진(?) 수면교육

: 12월 29일(D+111) 유피스, 잇지릿지 쪽쪽이 시도 - 잇찌릿찌 물기 성공!

: 12월 30일(D+112) 쏘서 구입 및 놀이 시도 - 앉는 균형잡기가 잘 안됨. 장난감에 관심이 없음.

 

24일 975㎖

25일 870㎖

26일 1015㎖

27일 915㎖

28일 1130㎖

29일 915㎖

30일 845㎖

 

아직도 먹는 시간과 양은 중구난방.

그래도 패턴 슬슬 잡혀가고 있는 것 같다며 16주차도 자위해본다ㅠㅠ

 

12월 24일. 40분 자고 깨고 10분 자고 깨고 해서 아 망했다... 했는데 그 다음에 6시간 35분을 내리잤다ㅠㅠ

25일에도 6시간 15분을 한번에 쭉 자고 4시간을 자길래 오 모야 이제 드디어 통잠이 가까워져 오는가..!

했는데.. 하...하...ㅠㅠ

 

26일에 2시간 반/3시간 반/ 2시간 40분

27일 3시간 20분/1시간 15분/ 20분/2시간/3시간 30분 막 이래버려서 돌아버리는줄.......

 

그나마 28일은 3시간 10분/3시간50분/3시간 10분 자줘서 좀 살았다.

 

29일은 아 더이상 이러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에 수면교육을 좀 더 냉정하게 해야겠다 하고 8시 반쯤부터 수면루틴(목욕 후 조도 낮추기, 막수 먹이고 자장가 부르면서 재워주기)은 유지하되 잠들기 전에 아기 침대위에 내려놓고 스스로 잠이 들수 있도록 혼자 두었더니, 혼자 자기 싫다며 목이 쉴때까지 악을 썼다.

 

 

서연이 이모가 사준 예쁜 우주복.

벌써 너무 꽉씬다......... 단추를 끝까지 꿰고 있기가 불편해 보임 ㅜㅜ

 

 

손을 가만히 들고서 한참(그래봐야 1-2분 남짓이지만)쳐다보다가 내려놓기를 반복한다.

친정 엄마 말로는 자기 손 구경하면서 노는 아가들은 순한아가들이라는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알리에서 산타복을 주문해보았다.

엄청 저려미 가격도 아니었는데 받아 보니 진짜 사진촬영용 퀄리티.... 이렇게 허접하게 옷 만들어서 팔기 있긔?

 

 

그래도 사진 한번 찍어보겠다고 배경까지 나름 세팅(?)해서 야무지게 사진찍었다.

물론 집에서 찍은거라 허접은 하지만 엄마 마음엔 든다 ㅋ

 

 

 

 

빨간 모자 씌우고 루돌프 우주복도 입혀봄 ㅎㅎㅎ

 

 

수면 조끼를 입혀봤는데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하루밤 입혀보고 잤는데 자꾸 뒤척이고 깨는 것 같길래 다음날부터 다시 빼버렸다.

 

 

손에 악력이 꽤나 쎄다.

아기가 잠든 틈에 샤워하고 머리 말리는데 잠에서 깨서 찾길래 머리 미처 못 묶고 아기한테 달려갔더니

여차저차(?)하다가 내 머리카락을 잡았는데 놔주질 않는다. 너무 아프다. ㅠㅠ

 

 

 

와 그리고 12월 29일... 원더윅스인가? 27일날 밤에 잠 못잤던거 생각하면 원더 윅스 주간인거 같기도 하다.

이날은 낮에도 얼마나 울어제끼는지 멘탈이 펑 펑 하고 갈려나갔다.

안아도 울고 눕혀도 울고 낮잠 재우려고 해도 잠도 안자고... 정말 너무 힘든날이었다.

 

잠을 잘 자주는 날에는 이렇게 천사같고 이쁜데 말이지..ㅠ_ㅠ

 

 

그리고 지난주에 이어서 이번주도 뒤집기는 못하고 앞으로 일어나려고만 한다.

아무래도 우리아가 뒤집기는 제 때 못할 것 같다 ㅋㅋ

 

 

쏘서를 타보라며 앉혀줬더니 두리번거리는건 열심히하다가 이내 싫어한다.

4개월부터는 쏘서에서 잘 논다는데 우리아가는 아직인가보다.

 

그리고 갈려나간 내 팔꿈치.........

정형외과를 갔더니 점액낭염이라고 한다.

 

물이 차올라서 주사로 물을 빼주고 약도 먹고... 그렇게 해도 잘 낫지 않을거라고 하셨다.

최대한 관절을 안 쓰고 가만히 둬야한다는데 아기 보는데 그게 되겠냐면서...ㅠ_ㅠ

오래 달고가야할거라고 하셨다.

 

엄마가 되는건 이렇게나 험난하다!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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