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와 달라진 이번 주의 변화
: 몸무게 9.6kg 키 69.5cm 머리둘레 44.3cm
: 이앓이... 쩐다... 못 잔다... 괴롭다...

이번주에 시도해본 것
: 터미시간을 늘리고 쏘서를 다시 태운다...😑
: 3일에 한번 이유식 식단을 바꾼다.
   처음 3일 : 백미로만
   다음 3일 : 한우 안심 첨가
   다음 3일 : 한우에다 청경채 추가
: 떡뻥 간식 또한 처음으로 먹여보았다.



분유는 한번 평균 이하로 줄어들고부터 어느샌가 평균이상으로 늘지 않는다.
4시간 텀에 맞춰서 아가 먹이다보니 그런 것 같기도..

이번주는 하루만 딱 완벽했다.
나머지는 새벽에 이앓이를 하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깨서 울어대는 통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음......
피곤이 쌓인다 쌓여.

 

 

3월 4일(D+176)

피로감이 쌓이니까 쏘서를 적게 태울수가 없다 진짜...ㅠㅠ
의지력이 약한 엄빠라 미안해..ㅡ.ㅡ

이유식은 생각보다 잘 먹는다.
처음에는 인상 쓰고 뱉어내는가 싶었는데 한 일주일 째 이유식을 먹다보니 어느새 주는 이유식 다 받아먹고 있다.

개구리 점프루를 임시 봉인하고 난 뒤 처치곤란이었던 워터 매트.

촉감놀이 용으로 사용해보았는데 흥미를 길게 가지진 못했다.
어차피 졸리 점퍼를 태우는데 개구리 점퍼루 봉인은 왜 한거지......?ㅡㅜ

 

그리고 졸리 점퍼..

진짜 너무 잘타고 너무 즐거워한다. 이렇게 좋아하는데 안 태울수가 없다(핑계)

그리고 점퍼루를 타고 난 날에는 좀 더 잘자는 것 같은.....
체력이 쭉쭉 소비되는 것 같단 말이지

 

 

근데 점퍼루고 뭐고 다 아무 소용이 없는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름하여 이앓이...
진짜 괴로워 죽겠나보다ㅠㅠ 엉엉 우는거 보면 정말 내가 다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들 지경이다.
아이허브에서 이앓이 약 사놓은게 있어서 심해보일때마다 먹이긴 하는데 버라이어티한 효과가 있지는 않다..ㅜㅜ

 

 

3월 5일(D+177)

토요일에 아가쨩 애비가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나가며 근처 스타벅스에 들러서 찍은 사진.
언제부터 저런 새초미 표정도 지을 수 있게 된거지....???

 

 

3월 6일(D+178)

이런 아기아기한 표정만 지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ㅎㅎㅎㅎ

일요일에도 산책 곰돌이 옷을 입혔더니 넘나리 귀엽 심장 어택..!

 

 

 

3월 7일(D+179)

백미 이유식 마지막날. 
이정도는 술술 넘어가지! 하고 꿀떡꿀떡 잘 삼킨다 ㅎㅎ

 

 

3월 8일(D+180)

포항 할머니 오셔서 아가쨩 함께 봐주시는 날.
점프루에서 폴짝폴짝 뛰는거 직접 보고 싶다고 하셔서 오늘 또 한번 가동(?)했다.

그리고 개구리 점퍼루도 결국 꺼냄.....^^
그래, 쏘서나 점퍼루에 있는 시간만큼 터미 돌리면 되지....... 암...

 

3월 9일(D+181)

요새 특히 많이 하는 행동.
발을 위로 쑥 치켜들고 두손으로 잡아서 발가락 혹은 발바닥을 쥐고 장난을 많이 친다.
아기 그림 보면 기저귀만 입혀놓고 이런 자세 취하는게 많던데 이시기 공통된 특징인가보다. 

청경채 미음을 먹는데 너무 맛이 없나 인상을 팍 쓰고 뱉어내기를 반복 ㅋㅋ
그래도 계속 먹여주니 또 꾸역꾸역 받아먹긴 한다.

 

 

오후엔 대선 투표후 근처에서 점심 식사

가는길이 계단이라 유모차를 둘이서 들고 가려다 옆으로 엎어버리는 바람에;;;;;
다행이 세게 박지는 않아서 아가쨩은 잠도 깨지 않긴 했다만 우리는 너무나 놀랐다.
조심, 또 조심해야지.

 

 

3월 10일(D+182)
아니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6개월 차 되는 날인데 기념 사진도 안찍었잖아..... 젠장

우리 아가쨩이 밤토리 옷 입고 터미하는 사진만 찍어두었네 칙쇼

음음 터미는 매우 열심히했다. 
계속 다짐하는거지만 점퍼루 태우는 시간만큼 터미도 시킬테다

떡뻥을 처음으로 먹어보는 아가쨩.
떡뻥맛이 싫은가보다 난 맛만 좋던데 ㅎㅎ

그리고 또 이앓이.....
놀때는 이 앓이를 크게 하지 않는것 같은데 낮잠이든 밤잠이든 잠만 자려고만 하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지 울고불고 잠을 못잔다 ㅠㅠ

 

아이고 너가 얼른 괜찮아져야 엄마 아빠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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