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다.
집에만 있기 뭐한 주말, 조금 멀지만 부산 기장으로 Go!

진입할 땐 몰랐는데 진입시 이용 도로가 일방통행이었다.

매장 매우 크고 청결하다. 
최초 입장시 카운터 결제 가능하며 이후 추가주문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라고 적혀있음(물론 카운터로 다시 가도 된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분수 인테리어.  멋졌다.

1인 1주문하는 당부의 안내.
가게 곳곳에 입간판으로 안내되어있는게, 진상이 어지간히 많았나 보다 추정됨.

매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카카오톡으로 알람들어오게 카운터에서 안내해줌.
카운터에서 010 포함한 핸드폰 번호 입력하기만 하면 됨.

카운터까지 가는 길에 간식, 빵류가 디피되어있다.

크림 아낌없이 들었고 모양도 이쁘고 맛도 좋았음..!

카운터 다 나오면 아가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류를 판매하고 있다.
비누방울 3,000원
모래놀이 25,000원
워셔블 크레욜라 10,000원으로 기억함.

하얀 모래놀이터는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고 들어감.

시그니처 메뉴라던 헤이브라운?(긴가민가)
라떼위에 아이스크림이 올려져있었는데 
초반에 아이스크림만 먼저 퍼서 먹었더니 커피가 달지 않아서 내 입맛엔 그냥저냥이었다.
남편과 동생이 먹은 아메리카노는 무난했다고 한다.

롱소세지 소금빵 블루베리크로와상 모두 맛있었다.

테이블과 의자는 정말 많았는데 모래놀이터 옆 그늘진 곳은 자리 경쟁이 좀 치열했다.
그런데 30분도 못있고 우리는 실내로 들어옴.
이날만 그랬는지 아님 바닷가라 원래 그런건지 정말 바람이 너어어어무 쎘다...

경치 끝내준다.

텐트도 앉을 수 있도록 쳐놨던데
남편이 텐트에 들어가있으니 밖에 잘 안보여서 싫다고 해서 밖의 다른 테이블을 잡았다.
(결국은 실내로 옮겼지만)

빨간 콘테이너 건물에서도 뭔가를 팔 것 같이 해놨던데 아직은 진행하는 게 없었음.

모래놀이터 옆 수많은 파라솔들이 바람때문에 펼쳐지지 못한 상태이다 ㅎㅎㅎㅎㅎ

모래놀이터 옆 세척장. 

워셔블 크레욜라로 그림 그릴 수 있는 공간.
아가들이 쪼그려 앉아서 열심히 그리고 있었다.

잔디밭에서 뛰어노는 행복한 아가ㅎㅎㅎ
잔디밭이 크고 넓어서 너무 좋았다.

건물의 1층 안쪽 갤러리와 2층은 노키즈존이다. 

아가 미동반 고객들이 옹기종기 1층 갤러리에 모여있었음. 

2층은 캠핑장 콘셉트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으나

이날 바람이 너무 쎈 관계로 2층도 텅텅이었다..

1층 외부로 나가는 문 왼편에는 셀프바가 있어서 간단한 도구나 생수 같은 것들이 구비되어있다.
근데 무료 제공되는 생수를 못 보는 사람들이 많은지 자판기만 보면서 어머 물도 돈주고 팔아 여기 뭐 이래? 하고 투덜거리는 사람들도 몇 있었다...

글을 똑바로 읽으면 보여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음 ㅎㅎㅎ

화장실은 유아용 변기커버가 설치된 칸이 5~6칸 정도 있었음.

보조 배터리 대여는 1,000원에 제공됨.
그 앞에는 카페 운영과 관련된 안내장이 있는데, 진짜 진상이 꽤나 많았나보다 하고 안타까워짐..;

본디 주차는 하루 2시간 무료이고 초과시에는 주차비 징수한다고 되어있는데
매장 내에서는 9월도 종일 무료주차 가능이라고 붙어있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까 보이지 않았떤 안전요원이 길을 돌아가라고 안내하고 있다.
아무래도 바닥에 일방통행 표시가 있어야할 것 같음.
돌아 나가는길 멀리 바다가 보이는데 바다색도 에메랄드 빛으로 반짝이는게 너무 좋았다.

 

 

재방문의사 200%
아가랑 방문하기 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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