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시간 : 매일 09:00 - 18:00(6~8월은 09:00~20:00 개방)
입장료 : 무료
JTBC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런온''의 주요 촬영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플레이스
관람 소요시간 : 5분~최대 30분 정도 추측

 


경치도 좋으면서 +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곳 + 그리고 양덕동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찾다 보니 추려진 전망대!
포항 맘카페 서칭해보니 외지에서 손님이 올 경우 ktx로 마중나가서 첫 번째로 관광지로 많이 선택하는 곳이라고 했다.
런온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다는걸 조사하면서 처음 알았네..ㅋ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푸른 바다와 하얀 건물과 빨간 지붕, 색감의 조화가 미친 날이었다!

바다도 얼마나 물이 맑고 청량한 지,
오 이게 바로 에메랄드 빛 바다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날이 워낙 좋아서인지 해변가에는 캠핑족들로 득실거렸다.

한여름에는 물놀이하기에도 적당해 보이는 깊이였다.
 
나무 데크를 따라 걷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기저기에 관심을 갖는 우리 아들.

아아아... 그런데 난간과 난간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어서 잠시만 한눈을 떼도 아가가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는 곳이었다..ㅠㅠ
우리만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아니었는지, 수많은 관광객들 중에서 어린 아가를 동반한 관광객들은 다들 한 마디씩 입을 데는 게 들렸다.
좀.... 위험하게 지어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전망대 구경하는 내내 아기는 안고 있었다ㅠ
여기 아가 데리고 올 만한 곳은 아닌 것 같아...

안쪽 깊이 들어가니 나무 데크 중간에 구멍 숭숭 뚫린 철로 된 길로 아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 있었다.
아가 잠시 구경시켜 주려고 잠시 내려놓음..
그러면서 또다시 생각했다. 이곳은 핸드폰의 무덤이 되겠구나.. 라고ㅋㅋ

그래도 날이 너무 좋으니 메인 조경물 앞에서 단체 사진 한 장 찰칵! 찍고 돌아감
 
 
참고로 우리는 1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가리닻을 관람했는데,
입구도 좁고 비가 오니 땅이 젖어 주차도 엉망으로 해놓은 사람이 제법 되어서 들어가는 것도 어려웠는데 빠져나오는 것도 어려웠다.
사람이 많이 몰린다, 가는 길이 막힌다 싶으면 한참 걸어야 하는 2 주차장과 바로 옆에 있지만 주차 넣었다 빼기가 힘든 1 주차장에 차를 대기보다는, 도로옆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어서 길거리 주차가 더 나을 것 같아 보였다.

근처에 다른 볼거리는 없고 정말 딱 바다만 있기 때문에 근방에 있는 다른 카페와 엮어서 보러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근처 카페로는 페이지38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카페보다는 밥시간에 가까워서 우리는 카페 대신 조금 멀리 떨어진 죽천에서 물회를 먹기로 결정!
이가리닻 근천에도 s모 회집이 유명한 편이었는데 새로운 곳을 모험하기보다는 부모님이 자주 가는 단골집으로 가길 원하셔서 사방기념공원을 관람한 후 죽천의 횟집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가리닻 전망대만 관람하기엔 짧으면 5분에서 아무리 넉넉잡아도 30분이면 충분해 보였다.
경치는 너무나 예뻤지만 아쉽게도 아기가 가기에는 위험해 보였고,
성인들끼리 관광 오면 좋을 것 같은 관광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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