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 무료
관람시간: 09:30 ~ 17: 00
둑을 높이는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공사)이 시작된 지 10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여 2007년 11월 7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개장. 오도리 일대는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연인원 360만 명이 총면적 4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하여 사방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룩한 대표적 지역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로 유명한 사방 기념 공원!
출생지가 포항인데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나오기 전까지 이런 곳이 있는 지도 몰랐다ㅎㅎ

출입구엔 에어건이 비치되었다. 흙먼지가 묻으면 털 수 있게 비치해 놓은 것 같은데
우리가 한바퀴 돌아봤을 땐 굳이 에어건 사용할 정도로 흙이 많지는 않았다.

와....... 조경도 너무 잘되어있고 반대편으로 보이는 바다뷰도 너무 이쁜 거 있지!
처음 주차장에 딱 내렸을 때는 햇살이 너무 강해서 눈이 부시는 터라 이런 날씨를 참아가며 산책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친정엄마가 화장실 잠시 간 5분 동안만 걸어볼까 하고 걷기 시작한 게 공원 전체를 걷게 됐다ㅋ

너무너무 예쁜 전망, 마음에 든다!

정말 수채화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색감이었다.
푸른 하늘, 하얀 구름, 녹음이 가득한 초록초록.

 

정원을 한바퀴 둘러보고는 기념관 안으로 들어갔다.
2층 뒷문으로 들어가다보니 3 관부터 보게 될 수 있었는데, 관람 순서는 크게 상관없는 것 같았다.

사방사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진행되어 가고 있는지, 모형과 안내문을 통하여 설명이 잘 되어있었다.

시간을 맞춰가면 도슨트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보다.
해설의 경우 월요일엔 쉰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기념관 앞 정원 앞 벤치.
한가로이 앉아서 넋 놓고 바다를 바라보기 너무 좋은 환경이었다.

두돌 아기도, 연로한 부모님도 걷기 좋고 뷰도 너무나 이뻤던 사방 기념 공원. 
대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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