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 12:00 ~ 22:00
카페 앞 소규모 주차공안 있음
카페 앞 잔디공간 있음
호수뷰 아님

관광으로 체력이 소모된 우리는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며 체력을 회복하기로 했다.

하동 저수지가 인근이라 저수지뷰 카페가 제법 많길래 그중에서 조용하다고 해서 골라본 카페 품안
막상 도착해보니 리뷰를 내가 잘못 읽었던 것인지 호수뷰가 아니었다...ㅠ

그치만 카페자체는 정말 너무 맘에 듬!

야외 잔디테이블이 정말 끝내줬다.
시기도 시기인 만큼 덥지 않고 바람 선선하게 부는 그늘에서, 잔디와 나무의 노르스름한 연두빛깔이 마음을 평안하게 했다.

가게사장님껜 안타깝지만 우리에게는 손님이 복닥거리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

조경 하나하나 신경쓰신 티가 나더라.

바로옆 건물은 펜션인지 주거건물인지도 있었다.

내부인테리어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감성으로 구성되어있었다.

작은 소품들이 사랑스러웠음.

 

그치만 카페가 아무리 이쁘고 좋아도 우리 아가 애교만큼은 아니지 ㅋㅋ
할모니 할아부지 한테 애교 부리면서 밥값 실컷 하고 돌아옴!

집에 돌아오는 길엔 카시트안에서 떡실신하기 ㅋㅋ

아가 체력 빼 주려고 여기저기 많이다니는 요즘이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대화나누기 좋았던 카페 품안.
아! 물론 커피와 자몽쥬스도 맛있었다.

카페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셨음ㅎㅎ 핸드폰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 맡겼었더니 우리가 짐싸는거보고 먼저 가져다주실정도로 세심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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