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 09:30~17:30
요금은 전시관마다 다름

 



기차타고 부산과학관에 도착했습니다! : )

과학관 도착하자마자 첫번째로 보이는건 야외 놀이터(?)였는데
그중에서도 꼬마기차가 가장 눈에 띄였다.
오 우리 아가가 좋아하겠는걸! 하고 티켓 구입하려고 봤더니 전회차 매진..ㅋ
나중에 알고 봤더니 방문을 예정하고 있는 경우 아침 티켓 오픈 시작하자마자 꼬마기차부터 매진된다더라

야외 놀이터는 두돌아가가 즐기기엔 연령대가 높은 편이라서, 우리아가는 깔짝깔짝 살짝만 만져보는 정도에 그쳤다.

조금 큰 아이들은 보호자도 없이 짚라인 재밌게 혼자 잘 타더라..

아치가 일자로 늘어서 있으면 무조건 터널이라고 부른다.
터널터널! 신나게 외치며 과학관으로 진입!

천체투영관 건물이 예뻐서 그쪽으로 먼저 갔다.
가서 살펴보니 2시 타임이 영유아용이라길래 표를 예매하러 들어갔더니 이미 2시 타임은 매진..ㅠㅠ
어쩔 수 없지 하고 본관으로 발걸음을 돌렸다.주말 아니 연휴라 그런지 본관 안내데스크는 사람이 바글바글거렸다.

처음엔 이유를 모르고 서야하나보다 하고 우리도 줄을 서 있었는데, 굳이 줄을 설 필요가 없었다.
키오스크나 온라인으로 표 구매해서 각 실에 들어가기만 하면 되거든.

요금은 각 관별로 다르다. 우리가 먼저 즐길 곳은 새싹 누리관.
 

 
한시간 반 단위로 이용이 가능하고 재입장할때에는 손등에 도장을 찍고 나가야한다.
(그런데 이 도장이 다음날까지도 잘 지워지지 않았다. 빡빡 문질러야 지워짐;)

 
 
맨먼저 보이는 열기구.
난 열기구가 하늘로 올라가는 정도의 모션은 보일줄 알았는데 그냥 영상만 틀어주는 거더라. 다소 아쉽.

 
 
빙글빙글 돌리는 것에 환장하는 우리아기ㅋㅋ
진짜 열심히도 돌리더라.

 
 
주유하는 시늉도 내보고 자동차 핸들도 돌려볼 수 있다.
이 역시 자동차에 환장하는 우리 아가는 매우 즐거워하며 탑승했음.

 
 
물과 공기를 이용하여 놀 수 있는 과학기구가 여럿 있었는에 아직 두돌아가에게는 많~이 일렀다 ㅋㅋ

 
 
그래도 중간의 가장 큰 구조물, 탐험물? 아무튼 이건 우리 아가도 재밌게 탐험했다.
보호자가 따라 붙어서 같이 탑승해야하는데 높이가 좀 낮아서 어른은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여야하는게 단점아닌 단점이었다.

다양한 촉감을 체험하고, 돌려보고, 느껴볼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있었다.

그외에도 기차 포함 블럭놀이까지 많은 것들이 있었다. 
우리아가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음.
 
새싹누리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구는 단연코 미끄럼틀 ㅋㅋ

아가들이 꺄르륵꺄르륵 큰소리로 웃으면서 진짜 미친듯이 줄섰다 ㅋㅋ
 

미끄럼틀 한참 타고 지친 우리 아가는 볼풀장에 몸을 묻었다

영유아가 오는 새싹누리관은 가족수유실부터 유모차 보관장소까지 잘 구비되어있었다.
 
 
한시간 반 잘 놀고 배고파진 우리는 점심먹으로 푸드코드에 방문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푸트코트치고는 괜찮았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식사중에 운좋게 취소표를 구해서 천체 상영관으로 이동!

나름 5분전에 간건데 거의 마지막 입장이라 맨 앞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마저도 우리 아가는 무서워해서 제대로 보지도 못함.
중간중간 우는 아가들이 제법 많았던걸로 봐서 우리아가만 무서워 했던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아가에게는 힘든 30분을 보내고 우리는 어린이 박물관으로 이동!

1층은 공사중인지 볼거리가 아예 없어서 바로 3층 엘베를 타고 이동 했다.

여러가지 재밌게 구현된 과학기구들이 많긴 했지만 우리 아가보다는 좀 더 큰 미취학이나 초등정도의 아가들이 즐기기 좋아보였다. 
 
한층 내려온 2층에서는 3층보다는 영유아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곳들이 많았다.

 

어린이 과학관에서 상태가 멜롱멜롱하다 싶어서 얘 이제 졸린가보다 하고 어린이과학관은 20-30분을 채 즐기지 못하고 유모차에 태워서 나왔다.
 
 
겉옷으로 시야를 가려줬더니 바르 꾀꼬닥 잠드심 ㅎㅎㅎ

 
 

빠빠이 과학관
우리아가가 좀 더 크면 다시 또 만나요
가격도 혜자, 놀거리도 풍성, 너무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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