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1부(10:00 - 14:00) 150,000원
평일2부(17:00 - 21:00) 170,000원
평일 종일(10:00 - 20:00) 300,000원
휴일 종일(10:00 - 20:00) 400,000원
인원추가(1부,2부) 10,000원
인원추가(종일) 20,000원
0507-1405-1784
주차공간 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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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동육아 모임에서 하원 후 키즈풀 대여해서 놀기로 해서 즉홍적으로 예약한 핑크풀.
키즈풀은 한번도 가보지 못해 본 터라 남들이 알아서 좋은 곳 골라주겠거니.. 하고 몸만 갔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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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과 동시에 사장님의 안내 문자를 무쟈게 전달받음. 상당히 꼼꼼하신 사장님이었다.
주차공간이 좀 협소했는데, 같이 가기로 한 6 가족 중에서 건물 내 주차공간에 주차한 사람은 나뿐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조리 대로변 주차.. 주차 공간 찾는게 나름 일이었다고 하더라
(심지어 집에 돌아갈땐 추워서 걷는 게 더 부담이었다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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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번호는 입장 20분전에 카톡으로 알려주신다.
비밀번호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핑크색 중문이 반겨줌.
중문 앞에는 코인을 넣고 돌릴 수 있는 뽑기가 있었는데, 아가들 하나같이 뽑기 돌리는 걸 좋아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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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할로윈으로 콘셉트를 잡고 공간을 꾸며놓았다.
두 돌밖에 되지 않은 아가들이라 할로윈 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엄마들은 오 잘 꾸며놨네 하고 마음에 들어 했다.
53평이라 시설도 컸고 이 정도 인원이 들어가도 갑갑함 없이 아이들이 잘 놀 수 있는 공간이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는데, 딱 하나 일반 놀이 공간 중에 위험해 보이던 것은 나무 미끄럼틀 끝 부분이었다.(위의 사진 하얀 네모 부분)
각도가 꺾이는 끝부분에 다치지 않도록 매트리스를 구비해 놨는데,
나무라 마찰력 없이 빠르게 내려오던 아기들이 그 매트리스에 부딪히면서 오히려 튕겨 나가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7명의 아이들 중에서 3명의 아이가 저기서 살짝 날아올랐고, 다행히 그 밑에 큰 폴더매트가 추가로 더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놀라서 잠시 우는 사태가 발생했었다.
이거 딱 하나 위험해 보여서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다른 부분들은 다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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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살쯤 더 먹으면 게임기도 재밌게 가지고 놀겠지?
두 돌 아가들은 즐기기 어려웠지만 조이스틱으로 즐기는 2인용 게임기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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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인형놀이와 주방놀이, 공주놀이와 핼러윈 의상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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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옆쪽으로는 졸린 아가들 잘 수 있도록 이불도 곱게 펴져 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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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어른들은 이용하기 쉽게 되어있었으나 아기의자가 좀 모자라긴 했다ㅠ
몇몇 아기들은 어른의자에 앉혔음.
소규모면 상관없을 것 같은데, 우리 같이 어른 6인+아가 7인 간 대규모(?) 모임은 의자가 좀 모자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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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아가가 풀장을 보자 물에 들어가겠다며 아우성! 그래서 저녁먹이기 전 다 같이 물놀이 타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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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 밖에서 어른이 보고 있을 수 있도록 통유리로 되어있었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아가와 어른들 전부 모두 풀장으로 GO GO!
큰 풀장은 아니었지만 아기들 들어가서 노는 데는 물의 온도도 크기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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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정도 비치하는지 인원수가 많아서 튜브류를 많이 가져다주신 건진 모르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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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수영복 방수기저귀 타월 각종 세면도구 및 수건들도 모자람 없이 충분히 비치되어 있는 데다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있어서 몸만 가서 이용하면 될 정도로 다 갖춰져 있었다.
화장실과 아동용 샤워실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어서 인원수가 많았지만 씻는 것도 금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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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가들 선물이었는지 핼러윈 포장지엔 소소한 간식류가 들어있었다.
카프리선과 과자류도 주셨던데 그건 냉장고에 넣고 깜빡하고 안 먹었네
어른들은 저녁으로 보쌈과 막국수 그리고 계란찜을 배달시켜 먹었고 너무나 탁월한 선택이었다 ㅋㅋ
아가들도 대체로 잘 받아먹었고 다들 배불리 잘 먹고 재밌게 놀다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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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장님이 예쁘게 만들어주신 핼러윈 테마 사진 스폿에서 단체 사진 찍는 것은 장렬하게 실패했다...ㅋ
아니 인스타 조동들 보면 예쁘게 모아놓고 잘만 찍더만 저 오합지졸들을 어떻게 모아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거야 ㅋㅋㅋ
재방문 의사 있음 :)
아기들이 너무 놀기 좋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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