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야 이날은 내사랑 정지니를 하루에 두번이나 본 날이다 ㅋㅋ
낮에는 아들내미와 브런치 카페에서
밤에는 고기와 술과 함께 ㅋㅋ

 

지니아들은 엄마랑 있는게 그렇게 좋았던지
저녁 모임에도 자기 책만보고 태블렛만 하면서 조용히 존재감 지우고 있을테니 데려가만 달라고...ㅋㅋ

 

킹치만 아줌마들이 너무 기다려온 시간인걸..! ㅋㅋ
애기한테는 미안하지만 떼놓고 여자 셋이서 삼산에서 모였다^.^

 

 

와우 가게에 들어갔더니 왁자지껄 시끌벅적 손님이 한가득이다.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은편이라서 옆 테이블에서 무슨 소리 어떤 대화를 하는지 다 들리는 수준이었고 이 때문에 대화를 나누는것에는 다소 불편함이 느껴지는 정도였다.

 

가격도 삼겹살 치고는 조금 비싼편이지만

 

 

비싼고기인 만큼 직원분이 맛있게 찹찹 잘 구워주시고

 

 

한상도 깔끔하니 기본찬들까지 맛있게 잘 나오는데다

 

구워먹는 치즈 뭐가 이렇게 맛있냐 진짜 존맛탱이다..!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입가심으로 식사류 조금씩 시킬까?

하고서 시켰는데 해장라면 무슨 일이야 왜이렇게 맛있는거야 홍홍홍

배가 너무 부른데? 하면서 진짜 맛있어서 꾸역꾸역 입에 집어넣었다.

 

 

가게 크기가 크지 않은데 비해 사람은 많아서, 이를 인테리어적으로 해결하려고 한쪽면을 전부 거울로 인테리어 했을만큼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을 정도로 단점부분이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이 단점을 감수하고 먹으러 가야지 하고 생각이 들 만큼 맛있기도 맛있었다.

 

그나저나 요새 소주값 맥주값 왜이렇게 많이 올랐니
이제 곧 유럽처럼 식당이 너무 비싸서 집에서 먹어야하는 시대가 머지 않았구나 느낀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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