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를 너무 시끄러운 곳으로 가서
2차는 좀 조용한 곳으로 가서 우리끼리 수다떨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자 하고 찾아갔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메인 홀이 2층, 그리고 3층에 복층으로 넓은 공간이 또 있었다.
혹시 룸은 안되나요..? 하고 물었더니 룸은 안된다고 ㅠㅠ 

 

그래서 우리는 비교적 사람이 적었던 3층에 자리를 잡았다.

 

팔찌를 주며 원하는 만큼 맥주를 따라 먹으라고 했는데

다양한 맛의 맥주를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은 매우 좋았지만

 

맥주 따르기가 어색하거나 잘 못하는 많은 일행들은 대부분 맥주보다 거품이 반이었다 ㅋㅋ

 

 

안주로 허니브레드와 먹태 시키고 술보다는 대화를 중심으로 2차를 가졌다.

안주는 그냥저냥 평범한 맛이었고

 

맥주는 워낙 다양한 맛이 있다보니 이거 먹어볼까? 하고 설명 읽고 시켜봤다가
상상치 못한 맛이 당첨되서 당황한 일행이 여럿 ㅋㅋ

 

실험정신 있는 사람들이 와서 즐기기 좋을 것 같았다. 

 

깔끔하고 시원한 인테리어, 분위기,
다양하고 관리 잘된 맥주가 좋았던 트레비어.

 

맥주 좋아하는 친구들과 또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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