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조개구이 안 좋아하는데..
나는 구워먹는 고기가 더 좋은데..
모임에서 다수결 장소 투표에서 밀렸다.ㅋㅋㅋ
그래서 가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약간 아 싫은데...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 모야
여자 5명이 가서 모둠 조개구이 대짜를 시켜 먹었는데
양이 이걸로 충분할까..? 하는 느낌이었지만 먹다보니 생각보다 많았다ㅋ
주요메뉴(?)는 와서 구워주셔서 혹시라도 타거나 잘못 먹을일이 없도록 케어해주셔서 좋았다.
맛은 말해뭐해...
조개구이 안 좋아하던 나도 와 여기가 왜 유명하다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아! 진짜 맛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 모자라는거 같은데 조개찜이랑 해물라면도 하나씩 시켜 먹을까? 하고 시켰는데
조개찜은 결국 남았다 ㅋㅋ 해물 라면만 더 추가해도 충분할 정도였음.
그치만 이미 시킨 조개찜 안먹을 수는 없지..
이미 부른 배지만 꾸역꾸역 집어넣어서 배 터지게 먹고왔다 ㅋㅋ
가게의 크기도 작았고 테이블간의 간격도 협소한데 그와중에 손님들은 가득해서 가게안이 제법 시끄러웠다.
거기다 다들 술마시는 손님들이라 같은 테이블 안에서도 대화하는데 약간 어려움을 느껴서 크게 목소리를 내야하는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맛 하나가 출중해서 다시 오고 싶은 가게였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아니면 찐맛집이라서 그런가
조개구이를 좋아하지 않는 나도 다시오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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